올해 64개교 초‧중‧고등학생 1,641명 참여, 의회민주주의 체험

전남도의회(임명규 의장)는 11일 본회의장에서 올해 청소년의회교실 첫 입교식과 함께 4개 학교 83명이 참여하는 의회교실을 열었다.

전남도의회는 올해 21회에 걸쳐 도내 64개교 초·중·고등학생 1,641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의회 교실을 실시한다.

의회교실 참가 학생은 일일 도의원으로 본인 이름이 적혀있는 본회의장 의원석에 앉아 투표를 통해 의장을 선출하고 조례안 찬반 토론과 표결, 5분 자유발언 등 본회의 진행의 전체 과정을 체험하며 의원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진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2009년부터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409개교에서 7,936명이 참가하는 등 학생과 교사는 물론 학부모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어 해가 갈수록 참가 신청 학교가 늘고 있다.

임명규 의장은“청소년의회교실은 학생들에게는 의원과 의회의 역할을 알게 하면서 민주시민 의식을 갖는 지역의 인재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는 좋은 프로그램”이라며“올해는 초등학생 위주로 진행된 의회교실을 중․고등학생까지 확대 운영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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