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길공원, 봄나무 보약주기 활동

(사)푸른길(이사장 김길수)은 28일 오전 푸른길공원 계림동 구간에서 ‘푸른길가드닝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푸른길가드닝데이는 봄나무보약주기를 주제로 새싹을 틔울 나무들의 상태를 살피고 거름을 주는 한편 화초류의 생육을 방해하는 잡초들도 제거하였다.

푸른길가드너들은 나무들의 생육상태와 토질을 모니터링하여 거름이 필요한 나무들에게 총 200ℓ의 거름을 시비하였으며, 2015년 조성한 계림동 마을정원의 화초군락이 올해도 잘 꽃피울수 있도록 제초작업도 진행하였다.

(사)푸른길은 푸른길공원의 시민참여관리를 위한 가드닝데이를 매월 진행하는데, 다음 푸른길가드닝데이는 4월 10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은행연합회의 사회공헌 사업인 ‘공원의친구들’ 프로젝트와 함께한다.

김길수 푸른길 이사장은 “시민에 의해 관리되는 푸른길공원을 만들기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광주 시민 모두가 가까운 공원에서 봉사하고, 활동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푸른길은 동구에서 남구까지 8.2km 폐선부지에 시민참여로 조성된 공원으로 하루 이용자가 2만명에 이르는 광주의 대표적 공원이자 녹지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