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3시 조선대 해오름관... 대선주자 참석 예정

5월 제19대 대선을 앞두고 광주.전남지역 시민사회가 '지역균형발전, 지방분권형 헌법개정 촉구 범시민대회'를 개최한다.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형 헌법개정 광주ᆞ전남추진위원회는 23일 오후 3시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범시민대회를 열고 지방분권형 헌법개정과 지역균형발전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의당 자유한국당 바른정당의 15일 '개헌안 합의'에 대해 광주전남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지방분권형 헌법개정 광주전남주권회의(대표 최영태 전남대 교수)가 16일 오후 광주YMCA 무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개헌 논의가 아닌 일부 정치권만의 개헌논의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광주인

이날 범 시민대회에는 이지역의 진보단체 보수단체를 망라하여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정치권을 상대로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시민사회의 요구를 촉구할 계획이다.

이날 대회에는 안희정, 이재명, 박주선, 손학규 등 더불어 민주당, 국민의 당 경선 후보들이 참석하여 지방분권형 개헌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또 정당대표로는 박지원 국민의 당 대표가 참석하여 당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밖에 시민, 기초단체장 및 시도의원, 시민사회대표등이 참석하여 개헌관련 각계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날 참석할 각 후보들과 정당의 대표들은 지방분권형 개헌추진에 대한 자신들의 입장을 밝히고, 실천 의지를 담은 대 시민 실천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추진위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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