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전남도의회 22일 첫 간담회 열어

광주 군공항 이전과 관련하여 22일 오전 광주시의회와 전남도의회 특별위원회 위원들이 빛가람혁신도시에 위치한 광주전남연구원 8층 상생마루에서 상견례 겸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문태환 광주광역시의회 군공항이전특별위원장(맨 오른쪽)이 지난 7일 전남도의회를 방문하여 환담하고 있다. ⓒ광주시의회 제공

이날 간담회는 광주광역시의회 군공항이전특별위원회(위원장 문태환) 위원 6명과 전라남도의회 광주군사시설이전반대특별위원회(위원장 정영덕) 9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양 특위 위원들은 광주 군공항 이전과 관련한 서로의 입장을 경청하고, 향후 합리적인 공동발전방안을 모색키로 하였다.

또한, 시도의회 특위 위원들은 대선이 끝난 직후, 합동으로 군공항 이전 주체인 국방부를 방문하여 국방부의 입장을 듣고, 군공항 이전과 관련한 지역사회의 요구사항을 전달하기로 하였다.

한편 광주전남 지역현안 중 하나인 군공항 이전을 놓고 전남 일부 지역 주민들의 반대여론이 거센 가운데 광주시의회와 전남도의회가 이날 처음으로 머리를 맞댔으나 향후 험로가 예상된다는 전망이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