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퇴진 광주운동본부, 22일 광주방문한 황 총리 사퇴 주장

"공범이자 부역자인 황교안은 즉각 사퇴하라! 과거 법무부장관 시절부터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무마, 세월호 참사에 대한 수사 방해, 통합진보당 해산 등 적폐청산 요구 곳곳에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황교안이 박근혜의 공범인 이유는 차고도 넘친다."
 

박근혜 퇴진 광주시민운동본부가 22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황교안 총리 사퇴를 주장했다.

이들은 "탄핵당한 정권의 총리였던 자가 자중해도 시원치 않을 판에 대통령 행세를 하며 인사권을 행사하고 청와대 압수수색에 협조하지 않았다"면서 "결정적으로 촛불의 보검이었던 특검연장도 단칼에 거부하였다"고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한편 황교안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2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세계 물의 날' 정부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를 방문했다.

ⓒ박근혜 퇴진 광주시민운동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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