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교 100개 작은 소녀상 세우기 프로젝트’ 일환

상무고 13개 동아리 모금 나서, 학생·교직원 십시일반

상무고등학교에 평화의 소녀상이 들어선다.

상무고등학교(교장 박현옥)는 22일 오후 1시40분에 상무고 교정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진 자리에서 소녀상 제막식을 갖는다.

광주 서구 쌍촌동 상무고 교정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 이 22일 제막식을 갖는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이날 제막식은 이번 프로젝트에 주축이 된 상무고 학생동아리 ‘시리우스’와 ‘온리’의 회장들이 진행을 담당한다. 또한 모금에 참여한 동아리 학생들과 학생회, 교직원 등이 참석한다.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가슴 아픈 희생을 기억하고 일본의 정식사과를 요구하기 위한 동상으로 ‘전국 고등학교에 100개 작은 소녀상 세우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서울 이화여고에서 시작해 2017년 1월까지 32개의 작은 소녀상이 세워졌다. 상무고도 작은 소녀상세우기 프로젝트에 학생 동아리들이 참여했다. 참여한 동아리는 시리우스와 온리를 중심으로 과수원, REALIZ it, Physics, Dr, 자연愛, RCY, 미생, 유스티스, 라온제나, ESC, 토픽 등 13개다.

참여 동아리들의 홍보와 안내로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에 참여했고 이날 소녀상 제막식으로까지 이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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