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광주 함께 만들어요”... 100명 모집

광주광역시는 전문지식과 자질을 갖춘 제8기 시민감사관을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감사관은 시민생활의 불편·불만사항과 공무원 관련 비위사실, 위법 부당한 행정행위 등을 제보하고 시정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건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자치구와 공사·공단에 대한 종합감사 및 조사업무, 각종 준공검사 및 공사현장 점검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낼 수 있다.

임기는 2년이며, 각 자치구 20명 내외로 총 100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이 5년 이상 된 만19세 이상의 시민으로 시정에 관심이 많은 사람 ▲문화, 환경, 건설, 보건, 복지 등 관련분야의 자격증 소지자나 해당분야 전공자 및 근무경력이 있는 사람 ▲부패척결에 대한 사명감·정의감 등이 투철한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현재 활동 중인 시민감사관으로서 2회 연속 위촉된 사람은 제외된다. 또한, 감사의 중립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당 소속 주요 간부 또는 직위를 가진 사람 또는 개인의 이해관계 등과 관련해 상습적으로 진정, 고발하는 사람은 가급적 배제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시 감사위원회로 우편이나 팩스(062-613-2219)를 이용해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이메일 등을 통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광주시 감사위원회(062-613-2215)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감사관 제도는 광주시가 보다 공정한 감사와 투명한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2003년에 도입, 현재 7기째 운영해 오고 있다. 그동안 100명이 위촉돼 시에서 주관하는 각종 감사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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