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19차 광주촛불집회, 1만여 시민 노래와 춤으로 승리 환호

11일 열린 19차 광주시국대회는 전날 박근혜 탄핵을 자축하며 1만여 광주시민들이 금남로에서 봄날의 축제를 즐겼다. 남녀노소가 환한 미소로 서로에게 인사하며 촛불승리의 기쁨을 나누었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광주시국촛불대회는 50여만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비바람과 눈보라를 헤치고 4개월만에 '박근혜 탄핵'을 이끌어 냈다.

이날 광주 금남로 촛불은 박근혜 구속과 적폐 청산 그리고 부역자 처벌, 세월호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사드 반대 등 사회대개혁을 향한 대장정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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