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구강건강 강좌 개최…매달 주제 달리한 프로그램 개최

광주 광산구는 2일 광산구장애인복지관에서 구강건강 강좌를 열었다.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과 함께 한 교육에는 광주여대 치위생과 조혜은, 강현주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조 교수와 강 교수는 장애에 구강 상태에 따른 위생용품 선택 요령과 사용 방법,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구강 건강법 등을 소개했다.

광산구는 앞으로 매월 2일 ‘광산구 치아의 날’로 지정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치아를 뜻하는 이(齒)와 발음이 같은 2일에 주제를 달리하면서 구강건강 관리 요령을 주민과 공유해 ‘치아건강 구’를 만들자는 의지를 담았다.

광산구 관계자는 “일상에서 구강건강 관리를 잘 하면 치료를 받아야 하는 수고와 비용이 그만큼 준다”며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쉽고 간편하게 치아를 관리하는 방안을 널리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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