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장․가정 수도꼭지․수도관 노후지역 등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

광주광역시는 정수장 3곳과 불특정 수도꼭지 130곳, 정수장별 수도관 노후지역 8곳에 대한 2월중 수질검사 결과, 모두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했다고 1일 밝혔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월 1회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토록 한 수도법에 따라 관내 3개 정수장(용연, 덕남, 각화)의 먹는물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60개 항목에서 납을 포함한 건강상 유해 유기물질 등 43개 항목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소독부산물인 클로로포름은 0.017∼0.034㎎/L(기준 0.080㎎/L 이하)로 검출되는 등 17개 항목은 기준치 보다 낮게 검출됐다.

또한, 각 가정에 공급되는 수도꼭지에서도 일반세균, 총대장균군은 검출되지 않았고 맛, 냄새, 잔류염소(0.18~0.65㎎/L, 기준 0.1~4.0㎎/L)등 모든 항목이 수질기준에 적합한 안전한 소독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정수장별 수도관 노후지역에 대해 10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수도본부 수질연구소 강영주 소장은 “광주시는 국제공인시험인정기관(KOLAS)으로 분석능력을 검증받은 수질연구소에서 첨단 과학장비를 이용한 수질검사를 통해 수돗물의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다”며 “검사 결과는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water.gjcity.net)에 공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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