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개봉 예정... 다음 스토리펀딩 등 국민모금 진행 중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이 오는 5월 개봉 예정으로 <다음> 스토리 펀딩 등을 통해 국민성금 운동을 전개 중이다.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무당벌레필름 박기복 감독)은 21일 오전 광주시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국민모금운동 전개를 위한 제작추진위원회와 투자유치 및 영화 제작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 박기복 감독이 21일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화 제작과정과 국민모금운동을 설명하고 있다. 영화는 현재 30% 제작된 상태며 3월초 재제작에 들어갈 예정으로 투자 및 국민모금운동으로 제작비를 충당하고 있다. ⓒ무당벌레필름 제공

이날 간담회에서 영화 제작자 겸 감독을 맡고 있는 박기복 감독은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 100인 제작 추진위원회(상임고문 함세웅 신부, 공동의장 김순흥, 박영현), 노래 ‘임을 위한 행진곡’ 기념식 지정곡 선정을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본부(공동의장 서정열, 양희승)에 대한 활동 등을 소개했다. 

박 감독은 "영화 촬영이 현재 35% 완료된 상태라 말을 전하며, 3월 초에 촬영을 재개하여 5월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 2월 10일 결성된 광주광역시 제2호 아시아 문화산업 투자조합 결성을 통해 광주지역 문화산업이 한층 활발해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는 말을 하며 투자조합의 협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시와 화순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3월 촬영 재개 준비를 서두르면서 5월 중으로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끝으로 박기복 감독은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이 국민 제작 영화라는 말과 함께 현재 포털 사이트에서 진행 중인 스토리 펀딩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극장으로>을 소개했다.

21일 영와 '임을 위한 행진곡’ 관계자들이 기자 간담회를 열고 있다. 오른쪽부터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 100인 제작추진위원회 박영현 공동의장, 노래 ‘임을 위한 행진곡’ 100만인 서명운동본부 서정열 공동의장,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작자 겸 감독을 맡고 있는 박기복 감독,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 소설 집필을 하고 있는 소설가 이원화. ⓒ무당벌레필름 제공

한편 지난 1월 10일 마감된 포털 <다음> 스토리 펀딩에서는 1800건의 후원을 통해 6천9백만원 가량의 후원금이 모였다. 

현재 진행 중인 2차 펀딩은 지난 19일부터 시작돼 21일 현재 약 250건의 후원을 통해 4천 3백만원 가량의 후원금이 쌓이며 영화에 대한 높은 국민적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고 제작자 쪽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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