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안정정착, 문제 없어요’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안정적인 귀농․귀촌인 정착을 위한 7호 귀농인의집이 문을 활짝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곡성군은 깔끔하게 리모델링한 석곡 귀농인의 집 입주 희망자 모집공고를 냈다. 현재 인천, 경기지역에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신청이 들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 곡성군이 빈집을 개축하여 마련한 7호 귀농귀촌인의 집. ⓒ전남 곡성군청 제공

곡성군 석곡면 방송리에 위치한 곡성군의 7번째 귀농인의 집은 ‘93년도에 지어진 빈집을 리모델링해 4인 가족이 함께 머물며 귀농귀촌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이다.

집을 신축하거나 곡성군에 토지를 알아보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입주 대상이며 최대 거주기간은 1년이다. 입주비는 월 10만 원으로 전기요금, 상하수도요금, 난방비 등 실비는 입주자가 부담한다.

현재 곡성군에 있는 귀농인의 집들은 도시민이 우리 군에 일정기간 동안 거주할 수 있는 임시 거처로 운영하고 있으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간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곡성군은 올해에도 빈집 5동을 추가로 단장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곡성군으로 맞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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