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4일까지 힐링․별미․종교순례 등 10개 주제 으뜸 상품 접수

전남도가 오는 24일까지 전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남도의 풍경, 맛,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남도여행 으뜸상품’ 공모를 추진한다.

여행사에서는 힐링여행, 남도별미, 종교순례, 남도문예르네상스, 섬 등 총 10개 주제별로 남도의 매력있는 관광자원을 1박 2일 이상 여행상품으로 구성해 응모하면 된다.

전라남도는 응모 상품을 대상으로 구성 내역, 주제 적합성 등을 평가해 ‘남도여행 으뜸상품’으로 선정하고, 선정된 여행사에 여행상품을 운영할 때마다 차량 임차비(35만 원/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2016년에는 44개의 ‘남도여행 으뜸상품’이 운영됐고, 관광객 1만 1천660명이 전남을 방문했다.

전라남도는 지역 주민이 여행 프로그램을 직접 계획하고 운영하는 ‘주민주도형’ 여행상품도 새롭게 공모한다. 이 상품은 주민이 준비하는 여행 프로그램 이용으로 남도의 색다른 재미와 매력을 보여줄 수 있고, 지역 거주자의 소득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재영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전남 방문을 희망하는 많은 관광객들이 전남에서 뜻 깊은 시간을 보내도록 관광자원과 관광 콘텐츠 개발에 많은 힘을 쏟겠다”며 “전남만의 매력을 잘 드러내는 으뜸상품도 공모를 통해 계속 개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남도여행 으뜸상품’ 공모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전라남도 관광과(061-286-52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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