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암미술관, 6일부터 13일까지

광주은암미술관(관장 채종기)은 6일부터 13일까지 ‘생활 속에서 만나다’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84학번 동문들로 졸업 30주년을 기념하여 사회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19인 작가들이 생활 속에서 느낀 작품들을 심도 있게 표현하고 있다.

ⓒ은암미술관 제공

대부분 서울, 광주, 경기, 전남 등에서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미술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프리랜서와 작가로 작품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특히 졸업 3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회는 먼저 세상을 떠난 동기들의 작품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동기들에 대한 우정과 삶의 이야기를 전한다는 점에 더 큰 의미를 갖는다 하겠다.

이광진 전시참여 작가는 “젊어서 더욱 찬란하고 눈부시던 시절을 다시 회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서 고맙고, 막걸리 한잔에도 시리도록 그리운 시절 다시 만듭시다”라고 이번 전시를 통해 만난 동문들에게 전시 감회를 전했다.

또한 광주은암미술관 채종기 관장은 “졸업 30주년을 맞이하는 후배들의 작품 활동과 생활속에서 만나는 감동을 전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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