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양 기관 상호협력 위한 MOU 체결…시너지 효과 기대

2018광주비엔날레 국립아시아문화전당서 개최

내년 9월 7일부터 11월 11일까지 66일 간 열리는 2018광주비엔날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방선규)은 19일 아시아문화전당에서 양 기관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와 방선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당장 직무대리를 비롯해 양 기관 실무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비엔날레재단 제공

이날 양 기관은 MOU를 맺고 ▲광주비엔날레의 전당 내 개최에 관한 사항 ▲아시아 시각예술 분야의 국제교류 및 교육과 연구 활성화에 관한 사항 ▲양 기관 사업에 관한 공동 홍보 협력에 관한 사항 등과 함께 기타 교류 및 공동 협력에 관해 상호 공동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인적‧물적 자원 연계 등을 통한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국립문화기관으로서 전당의 인프라와 광주비엔날레가 쌓아온 국제적 위상과 브랜드파워를 결합하면서, 1995년 건립 이후 노후화가 심해진 비엔날레전시관을 대체하여 2018광주비엔날레를 전당에서 열자는데 합의한 부분이 주목된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1995년 창설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선도적 현대미술제로 자리매김한 광주비엔날레의 국제적 브랜드 가치와 아시아 최고수준의 인프라를 갖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상호 협력함으로써 아시아의 문화예술 거점으로써 더 큰 역할을 펼쳐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방선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당장 직무대리는 “한국의 대표적 국제 문화거점인 양 기관이 광주비엔날레 행사 개최를 통해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상호 시너지 효과와 더불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가 국제적인 문화예술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