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삼성생명 금남로 지점 앞서 1인 시위 중

정의당 광주시당(위원장 이승남)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진행 중이다.

정의당 광주시당은 17일부터 광주 삼성생명 금남로 지점 앞에서 "특검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를 환영한다"며 "법원은 특검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신속하게 발부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1인시위를 시작했다. 

ⓒ정의당 광주시당 제공

정의당은 이날 성명에서 "삼성이 박근혜, 최순실에게 뇌물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국민의 노후자금인 국민연금을 이용하여 엄청난 특혜를 받았다는 사실을 온 국민이 알고 있다"며 "구속 수사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또 "삼성은 창업주 이병철 회장 시절부터 정치권에 뇌물을 주는 방식으로 기업의 생존과 세습 경영을 유지해 왔다. 또한 무노조 경영 원칙을 내세워 노동3권을 보장하는 헌법을 부정하였다"며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은 뿌리 깊은 정경유착의 적폐청산을 위한 첫걸음이며, 삼성의 무노조 경영 전략을 폐기시키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이어 "특검은 박근혜, 최순실에게 뇌물을 제공하여 특혜를 받은 재벌 회장 모두들 구속 수사 할 것을 촉구한다"며 "오는 26일까지 재벌 회장의 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삼성생명 금남로 지점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전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구속하여 정의를 바로 세우자!

- 특검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 환영
- 정의당 광주시당 오늘부터 재벌 회장 구속 촉구 1인 시위 전개
 
법원은 특검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신속하게 발부해야 한다. 이는 우리나라에 정의가 살아있음을 증명하는 증표가 될 것이다.

삼성이 박근혜, 최순실에게 뇌물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국민의 노후자금인 국민연금을 이용하여 엄청난 특혜를 받았다는 사실을 온 국민이 알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국회 청문회에서 시종 모른다고 일관하며 뇌물을 제공한 사실을 부정하였다. 증거인멸과 도주의 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구속 수사를 하는 것이 당연하다. 

삼성은 창업주 이병철 회장 시절부터 정치권에 뇌물을 주는 방식으로 기업의 생존과 세습 경영을 유지해 왔다.

또한 무노조 경영 원칙을 내세워 노동3권을 보장하는 헌법을 부정하였다.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은 뿌리 깊은 정경유착의 적폐청산을 위한 첫걸음이며, 삼성의 무노조 경영 전략을 폐기 시키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또한 특검은 박근혜, 최순실에게 뇌물을 제공하여 특혜를 받은 재벌 회장 모두들 구속 수사 할 것을 촉구한다.

정의당 광주시당은 오늘부터 1월 26일까지 재벌 회장의 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삼성생명 금남로 지점에서 행하여 경제 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에 노력을 다 할 것이다.
 
2017년 1월 17일

정의당 광주시당 위원장 이승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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