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여론조사, 호남서 더민주당 50% 넘어

최근 대권행보를 강화하고 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호남에서 조사 이래 처음으로 40% 선을 넘어서면 핵심지지층 결집이 두드러지고 있다. 또 더민주당도 호남에서 지지율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서면서 신뢰도를 높여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12일 귀국하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외교부 귀국 의전 논란’과 ‘동생·조카 뇌물죄 기소’ 관련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하락했고, 문재인 전 대표의 재벌개혁을 비판하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 역시 지난주의 반등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다시 소폭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문재인 전 더민주당 대표가 지난 1일 무등산 해맞이 산행 후 광주 서구 서창동 발산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광주인

이같은 여론조사 추이는 리얼미터 2017년 1월 2주차 주중집계(무선90: 유선10 비율, 전국 1,511명 조사)에서 나타났다.  

결선투표제를 둘러싸고 소속 당과 갈등을 보였던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대표는 지난 3주 동안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소폭 반등하며 이재명 시장과의 격차를 오차범위 내로 다시 좁혔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대선 경선 규칙 논의를 본격화한 더불어민주당이 소폭 하락했으나, 1년 8개월 만에 처음으로 호남에서 50%선을 넘어서는 등 TK(대구·경북) 포함 모든 지역에서 선두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명을 확정한 바른정당은 2주째 내렸으나 새누리당과 국민의당과 박빙의 격차로 오차범위 내에서 2위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적청산을 둘러싸고 내홍이 이어졌던 새누리당 역시 하락세가 지속되었으나 TK에서 한 주 만에 바른정당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1·15전당대회를 앞두고 시도당 개편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국민의당은 반등한 반면, 정의당은 호남, 30대와 50대 이상에서 이탈하며 소폭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27.9%(▲1.1%p), 반기문 20.3%(▼1.2%p), 이재명 11.3%(▼0.7%p), 안철수7.1%(▲0.6%p)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매일경제 '레이더P' 의뢰로 2017년 1월 9일(월)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전국 1,511명(무선 90 : 유선 10 비율)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7년 1월 2주차 주중집계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최근 개혁과제를 연이어 발표하며 대권행보를 강화하고 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주 1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1.1%p 오른 27.9%로, 지난주에 이어 오름세를 유지하며 반기문 전 사무총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1위를 2주째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문 전 대표는 호남(40.6%)과 PK(30.6%), 민주당 지지층(59.6%), 진보층(46.5%) 등 핵심 지지층에서 결집세가 두드러졌다. 문 전 대표는 TK(대구·경북)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호남에서는 약 1년 8개월 만에 기존 최고치(36.8%, 2015년 4월 4주차)를 경신하고 조사 이래 처음으로 40% 선을 넘어섰다. 

2위를 기록한 TK(반 24.6%, 문 21.9%)에서도 20% 선을 상회하며 반기문 전 사무총장과 박빙의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 전 대표는 일간으로 9일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3%p 오른 28.1%로 시작해, 10일에는 27.1%로 내렸다가, 11일에는 27.8%로 다시 오르며,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1%p 상승한 27.9%로 마감됐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광주·전라(▲9.2%p, 31.4%→40.6%), 대구·경북(▲5.0%p, 16.9%→21.9%), 서울(▲1.5%p,26.8%→28.3%), 연령별로는 40대(▲3.9%p, 33.5%→37.4%), 20대(▲1.4%p, 30.8%→32.2%), 60대 이상(▲1.0%p,13.6%→14.6%),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3.0%p, 56.6%→59.6%), 무당층(▲1.8%p, 8.2%→10.0%),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4.8%p, 41.7%→46.5%)과 중도보수층(▲1.6%p, 19.7%→21.3%)에서 주로 상승했다. 반면, 대전·충청·세종(▼3.2%p, 23.8%→20.6%)과 경기·인천(▼1.6%p, 28.5%→26.9%), 중도층(▼2.4%p, 31.3%→28.9%)에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귀국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외교부 귀국 의전 논란’과 ‘동생·조카 뇌물죄 기소’ 관련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2%p 내린 20.3%로 2주째 하락세를 보이며 문재인 전 대표와의 격차가 더 벌어졌으나 2위를 유지했다.

반 전 총장은 TK와 호남, 60대 이상, 바른정당 지지층과 새누리당 지지층, 진보층에서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충청권, 국민의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 전 총장은 일간으로 9일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6%p 내린 19.9%로 출발해, 10일에는 전일과 동률인 19.9%로 횡보했고, 11일에는 20.5%로 올랐으나,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2%p 하락한 20.3%로 마감됐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대구·경북(▼8.6%p, 33.2%→24.6%), 광주·전라(▼4.7%p, 14.0%→9.3%), 부산·경남·울산(▼1.8%p, 21.2%→19.4%), 연령별로는 60대 이상(▼6.5%p, 43.9%→37.4%), 지지정당별로는 바른정당 지지층(▼8.4%p, 45.8%→37.4%), 새누리당 지지층(▼4.3%p, 60.9%→56.6%),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3.4%p, 8.2%→4.8%)에서 내린 반면, 대전·충청·세종(▲5.9%p, 21.8%→27.7%)과 서울(▲1.4%p, 22.1%→23.5%), 20대(▲1.7%p, 8.7%→10.4%)와 50대(▲1.1%p, 26.0%→27.1%), 정의당 지지층(▲2.8%p, 4.5%→7.3%)과 국민의당 지지층(▲2.6%p,12.6%→15.2%), 무당층(▲2.2%p, 19.0%→21.2%), 중도보수층(▲1.4%p, 18.7%→20.1%)에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18대 대선 개표부정 의혹을 제기하고 재벌개혁과 관련하여 문재인 전 대표를 비판했던 이재명 성남시장은 0.7%p 내린 11.3%로 지난주의 반등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안철수 전 대표와의 격차가 다시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이 시장은 경기·인천, 50대와 40대, 민주당 지지층, 보수층과 진보층에서는 하락한 반면, 충청권과 20대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장은 일간으로 9일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5%p 오른 14.5%로 시작해, 10일(화)에는 11.9%로 내린 데 이어, 11일(수)에도 9.2%로 하락하며,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7%p 내린 11.3%로 마감됐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경기·인천(▼4.1%p, 15.4%→11.3%), 광주·전라(▼0.8%p, 17.1%→16.3%), 연령별로는 50대(▼3.0%p, 14.3%→11.3%), 40대(▼1.9%p, 13.4%→11.5%),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2.6%p, 17.4%→14.8%),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1.8%p, 5.4%→3.6%)과 진보층(▼1.7%p, 18.8%→17.1%)에서 내린 반면, 대전·충청·세종(▲7.8%p, 5.7%→13.5%), 20대(▲2.1%p, 13.2%→15.3%), 바른정당 지지층(▲1.7%p, 6.0%→7.7%)과 국민의당 지지층(▲1.4%p, 10.7%→12.1%)에서는 올랐다.

결선투표제를 둘러싸고 소속 당과 갈등 양상을 보였던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대표는 0.6%p 오른 7.1%로 지난 3주 동안 이어졌던 내림세를 마감하고 이재명 시장과의 격차를 다시 오차범위 내로 좁히며 4위를 이어갔다.

안 전 대표는 TK와 서울, 60대 이상과 30대, 바른정당 지지층과 국민의당 지지층,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상승한 반면, 호남, 20대와 40대,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하락했다. 한편 호남(문 40.6%, 이 16.3%, 반 9.3%, 안 8.1%)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여전히 한 자릿수 지지율에 머무르며 4위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안 전 대표는 일간으로 9일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7%p 내린 4.8%로 출발해, 10일에는 5.8%로 오른 데 이어, 11일에도 9.2%로 상승하며,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6%p 오른 7.1%로 마감됐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대구·경북(▲3.0%p, 4.3%→7.3%), 대전·충청·세종(▲2.0%p, 8.3%→10.3%), 서울(▲1.4%p, 4.8%→6.2%), 연령별로는 60대 이상(▲3.9%p, 4.9%→8.8%)과 30대(▲2.0%p, 5.8%→7.8%), 50대(▲1.1%p,7.8%→8.9%), 지지정당별로는 바른정당 지지층(▲7.1%p, 2.3%→9.4%), 국민의당 지지층(▲2.8%p, 29.4%→32.2%),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2.2%p, 3.4%→5.6%)과 중도층(▲1.1%p, 8.1%→9.2%)에서 오른 반면, 광주·전라(▼2.3%p,10.4%→8.1%), 20대(▼3.4%p, 7.2%→3.8%)와 40대(▼1.5%p, 7.3%→5.8%), 민주당 지지층(▼1.9%p, 4.4%→2.5%),중도보수층(▼1.1%p, 6.7%→5.6%)과 진보층(▼0.9%p, 7.2%→6.3%)에서 내렸다.

다음으로 현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을 존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던 안희정 충남지사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2%p 오른 5.2%로 2주째 상승하며 5위 자리를 지켰고, 문재인 전 대표를 ‘청산 대상 기득권’으로 비판했던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주와 동률인 4.3%로 6위를 유지했다.

이어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0%p 상승한 3.2%로 두 계단 오른 7위, 손학규 전 의원이 0.1%p 내린 2.9%로 8위,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1.0%p 하락한 2.4%로 두 계단 내린 9위, 홍준표 경남지사가 0.3%p 오른 1.3%로 10위, 남경필 경기지사와 김부겸 민주당 의원이 각각 1.1%, 원희룡 제주지사가 0.5%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4%p 감소한 11.4%

민주당 37.0%(▼0.6%p), 바른정당 12.3%(▼1.1%p), 새누리당 12.0%(▼0.2%p), 국민의당 12.0%(▲1.1%p), 정의당 5.1%(▼0.2%p)

잠재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1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0.6%p 내린 37.0%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2위권 정당들의 지지율 합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충청권과 TK(대구·경북), 수도권, 20대, 중도보수층에서는 하락한 반면, 호남과 PK(부산·경남·울산), 60대 이상에서는 상승했는데, TK를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선두를 유지했고, 특히 호남(50.2%)에서는 2015년 4월 5주차(53.7%, 새정치민주연합)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처음으로 50% 선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당명을 확정하고 소속 주요 대선주자들의 경선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는 바른정당 역시 1.1%p 내린 12.3%로 2주째 하락하며 10%대 초중반으로 떨어졌으나 새누리당, 국민의당과 2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정당은 PK와 TK, 호남, 충청권, 60대 이상 제외 전 연령층, 중도보수층에서 주로 내렸는데, 지난주에 새누리당을 제쳤던 TK(민 24.4%, 새 20.0%, 바른 18.3%)에서 다시 새누리당에 밀린 것으로 조사됐다.

인적청산을 둘러싸고 내홍이 이어지고 있는 새누리당 또한 0.2%p 내린 12.0%로 바른정당과 초박빙 경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은 PK와 경기·인천, 60대 이상, 중도보수층에서는 하락한 반면, TK와 서울, 50대와 20대, 중도층에서는상승했는데, 지난주에 바른정당에 밀렸던 TK(민 24.4%, 새 20.0%, 바른 18.3%)에서 다시 바른정당을 제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시도당 개편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국민의당은 1.1%p 반등한 12.0%를 기록해서 새누리당과 바른정당과 접전을 나타냈다.

국민의당은 수도권과 충청권, PK, 30대와 50대 이상, 중도층에서 오른 반면, 호남과 TK, 40대와 20대, 보수층에서는 내렸는데, 호남(민 50.2%, 국 21.7%)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의 절반 미만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호남, 30대와 50대 이상, 중도층에서 이탈하며 0.2%p 소폭 내린 5.1%를 기록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2%p 내린 5.0%, 무당층은 2.2%p 증가한 16.6%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일간으로 9일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6%p 오른 38.2%로 시작해, 10일에도 전일과 동률인 38.2%를 기록했으나, 11일(수)에는 35.6%로 하락하며,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6%p 내린 37.0%로 마감됐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6.2%p, 38.1%→31.9%), 대구·경북(▼4.9%p, 29.3%→24.4%), 경기·인천(▼2.7%p, 41.2%→38.5%), 서울(▼1.2%p, 39.6%→38.4%), 연령별로는 20대(▼8.3%p, 46.8%→38.5%), 이념성향별로는 중도보수층(▼3.5%p, 28.7%→25.2%)과 중도층(▼1.2%p, 43.7%→42.5%)에서 하락한 반면, 광주·전라(▲12.4%p, 37.8%→50.2%)와 부산·경남·울산(▲1.4%p, 34.5%→35.9%), 60대 이상(▲2.0%p,17.9%→19.9%)과 40대(▲1.0%p, 45.4%→46.4%)에서는 상승했다.

바른정당의 지지율은 일간으로 9일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7%p 내린 11.7%로 출발해, 10일에는 12.8%로 오른 데 이어, 11일에도 12.7%로 전일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1%p 내린 12.3%로 마감됐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부산·경남·울산(▼3.3%p, 17.1%→13.8%), 광주·전라(▼2.2%p, 3.5%→1.3%), 대구·경북(▼1.3%p, 19.6%→18.3%), 대전·충청·세종(▼1.1%p, 12.0%→10.9%), 연령별로는 40대(▼2.4%p, 11.1%→8.7%), 20대(▼1.9%p, 7.4%→5.5%), 30대(▼1.4%p, 8.8%→7.4%), 50대(▼1.0%p, 15.7%→14.7%), 이념성향별로는 중도보수층(▼4.3%p, 9.3%→5.0%)에서 주로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일간으로 9일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8%p 내린 10.4%로 시작해, 10일에는 12.1%로 오른 데 이어, 11일에도 12.9%로 상승했으나,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2%p 내린 12.0%로 마감됐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부산·경남·울산(▼2.6%p, 14.1%→11.5%), 경기·인천(▼1.8%p, 10.4%→8.6%), 광주·전라(▼1.3%p, 7.0%→5.7%), 연령별로는 60대 이상(▼5.8%p, 26.4%→20.6%), 30대(▼1.2%p, 5.5%→4.3%), 이념성향별로는 중도보수층(▼1.9%p, 9.5%→7.6%)에서 하락한 반면, 대구·경북(▲2.5%p, 17.5%→20.0%)과 서울(▲2.4%p, 12.5%→14.9%), 20대(▲3.0%p, 3.3%→6.3%)와 50대(▲2.7%p, 15.2%→17.9%), 40대(▲1.7%p, 6.6%→8.3%), 중도층(▲2.4%p, 5.4%→7.8%)에서는 상승했다.

국민의당의 지지율은 일간으로 9일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5%p 내린 10.4%로 출발해, 10일에는 11.3%로 오른 데 이어, 11일에도 13.2%로 상승하며,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1%p 오른 12.0%로 마감됐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3.5%p, 11.5%→15.0%), 서울(▲3.3%p, 9.2%→12.5%), 부산·경남·울산(▲2.2%p, 7.4%→9.6%), 경기·인천(▲1.9%p, 9.5%→11.4%), 연령별로는 30대(▲4.5%p, 6.7%→11.2%), 50대(▲2.7%p, 12.4%→15.1%), 60대 이상(▲1.6%p, 12.3%→13.9%),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2.7%p, 13.4%→16.1%)과 중도보수층(▲1.3%p, 7.2%→8.5%)에서 오른 반면, 광주·전라(▼4.2%p, 25.9%→21.7%)와 대구·경북(▼2.0%p, 8.2%→6.2%), 40대(▼1.5%p, 12.9%→11.4%)와 20대(▼1.3%p, 8.9%→7.6%), 보수층(▼1.2%p, 6.7%→5.5%)에서는 내렸다.

정의당의 지지율은 일간으로 9일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8%p 오른 6.1%로 시작해, 10일에는5.0%로 내렸고, 11일에도 4.9%로 하락세가 이어지며,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2%p 내린 5.1%로 마감됐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광주·전라(▼4.6%p, 9.3%→4.7%), 부산·경남·울산(▼1.3%p, 5.7%→4.4%), 연령별로는 30대(▼2.0%p, 7.2%→5.2%), 60대 이상(▼1.0%p, 3.3%→2.3%), 50대(▼1.0%p, 6.3%→5.3%),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1.6%p, 6.3%→4.7%)에서 하락한 반면, 대구·경북(▲2.0%p, 2.1%→4.1%)과 경기·인천(▲1.4%p, 5.6%→7.0%), 20대(▲2.0%p, 3.7%→5.7%)와 40대(▲1.0%p, 6.4%→7.4%), 중도보수층(▲1.5%p, 2.3%→3.8%)에서는 상승했다.

현재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1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2.7%p 내린 36.2%로 지난주의 상승세가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새누리당은 16.3%로 0.8%p 올랐고, 국민의당 역시 1.6%p 상승한 13.3%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0.8%p 내린 4.8%를 기록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1.2%p 하락한 7.2%, 무당층은 2.3%p 증가한 22.2%로 집계됐다.

이번 주중집계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11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
화면접(17%), 스마트폰앱(50%), 무선(23%)·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자체구축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및 임의 스마트폰알림 방법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21.0%(총 통화시도 7,199명 중 1,511명 응답 완료)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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