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 67%로 9개월 연속 1위 기록... 윤장현 시장 16위권

2016년 12월 리얼미터 월간 정례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조사에서 안희정 충남지사가 9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희정 지사에 대한 긍정평가(‘잘한다’)는 66.7%로 11월 대비 3.3%p 내리며 70%대를 이탈하였으나 여전히 1위를 유지했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60.0%로 3.7%p 상승하며 2위에 머물렀고, 최문순 강원지사 역시 3.2%p 오른 58.5%로 순위변동 없이 3위에 머물렀다.

긍정평가가 가장 낮은 시도지사 최하위 3인은 서병수 부산시장(30.1%), 윤장현 광주시장(31.2%), 홍준표 경남지사(35.9%)로 조사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 박원순 서울시장(50.6%)이 1위를 기록했고, 이어, 남경필 경기지사(43.6%), 유정복 인천시장(39.3%) 순으로 나타났다.

충청권에서는 안희정 충남지사(66.7%)가 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이시종 충북지사(50.7%), 이춘희 세종시장(49.2%), 권선택 대전시장(42.0%) 순이었다.

영남권에서는 김관용 경북지사(60.0%)가 1위를 기록했고, 이어 김기현 울산시장(55.7%), 권영진 대구시장(44.2%), 홍준표 경남지사(35.9%), 서병수 부산시장(30.1%) 순으로 집계됐다.

호남권에서는 이낙연 전남지사가 51.8%로 가장 높았고, 송하진 전북지사(45.6%), 윤장현 광주시장(31.2%) 순이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1월 대비 7.9%p 오른 39.3%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해 17위에서 14위로 3계단 상승했다. 반면 하락폭이 가장 큰 시도지사는 3.3%p 내린 44.2%를 기록한 권영진 대구시장으로 8위에서 11위로 3계단 하락했다.

이번 2016년 12월 조사에서 전국 시도지사 평균 직무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47.1%로 11월(46.4%) 대비 0.7%p 오른 반면, 부정평가는 37.3%로 11월(37.9%) 대비 0.6%p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2016년 12월 30일부터 1월1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시도 주민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two-month rolling)' 시계열 자료 분석 기법에 따라 17,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시도별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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