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총장 강동완)는 한국 최초 민립대학의 설립 역사를 올바로 세우는 기폭제가 된 1·8항쟁 29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6일 오전 10시 30분 서석홀 4층 대강당에서 거행했다.

강동안 조선대학교 총장, 이주연 총동창회장이 6일 1.8기념탑에 참배하고 있다. ⓒ조선대학교 제공
조선대학교 1.8항쟁 29년 기념식이 6일 오전 서석홀에서 열리고 있다. ⓒ조선대학교 제공

1·8항쟁 기념비 헌화에 이어 열린 이날 기념식은 김춘환 민주화운동연구원장 사회로 강현욱 이사장, 강동완 총장 기념사와 황하택 (사)조선대학설립동지회장, 이봉주 대학자치협의회 대표의장, 이주현 총동창회장, 최철 직원노동조합 위원장, 김철성 1·8항쟁 교수모임 회장, 박현주 민주동우회장 축사에 이어 1․8민주대상 시상, 열사부모님 건강 검진권 증정, 교가 제창 순서로 진행됐다.

조선대학교는 설립역사를 왜곡, 변조한 전 경영진을 축출하고 대학을 민주화시킨 조선대학교 학원민주화운동 역사에 대한 기억과 정신을 계승하고자 1월 8일을 학교 공식기념일로 제정했으며 2007년 1․8항쟁 19주년부터 대학에서 공식기념 행사를 거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