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한국경제와 주식 시장 이슈 전망
2017년 한국경제와 주식 시장 이슈 전망
  • 정오영 <평택촌놈> 대표
  • 승인 2017.01.0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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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2016년 주요 이수를 살펴봤다. 오늘은 2017년 주식 시장의 흐름을 살펴볼 예정이다. 먼저 우리나라 경제이다.

최근 한국경제연구원에서 내놓은 리포트에 따르면 내년도 국내 경제 성장률은 2.4%를 전망했다. 대다수 국책 연구소에서 목표를 기존의 3%에서 점차 낮추고 있는데 그 이유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교역 조건 악화, 수출 부진과 내수 둔화 등이다.

개인적으로는 2.4%의 성장률을 숫자상으로는 맞추더라도 실제 체감 경기 지수는 매우 혹독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 이유는 지표와 서민이 체감하는 간격이 크기 때문이다.

대기업의 수출 선방과 추경을 통해 수치는 얼추 맞추더라고 서민들이 느끼는 물가의 상승과 내수 둔화는 매우 강하게 다가올 것이다. 지금도 조류 인플루엔자로 달걀값이 일주일 만에 2배가량 폭등했고 각종 생필품 가격이 줄줄이 올랐다.

여기에 국제 유가 상승으로 휘발유와 경유 가격도 오를 예정인데 가뜩이나 얇은 지갑 사정이 더 안 좋게 다가올 가능성이 크다.

더 큰 문제는 모든 상황을 통제하고 관리할 지휘소인 청와대와 정부부처가 사실상 마비된 상황에서 사실상 쓸 수 있는 경제 정책이 없다는 점이다.

미국의 트럼프 내각이 추진할 것으로 예상하는 미국의 보호무역 확산은 세계 경제에 끼칠 영향이 부정적일 수밖에 없고 내년도 2~3차례 예정된 기준금리 인상은 일반 가정에 압박으로 다가올 수 있다.

이어서 내년도 주식 시장을 살펴본다. 2017년 주식 시장은 긍정보다 부정적 요인이 더 많은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결론인 큰 전략을 전달하면 우량주에 대한 중장기 투자보다는 개별 주 단기 매매와 테마주 매매를 병행하는 것을 권한다.

그리고 상황이 된다면 양방향 매매가 가능한 파생 상품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는 것도 좋다. 그동안 칼럼이나 강연회 등을 통해 금과 달러 자산에 대한 투자 전략과 필요성은 전달했었는데 달러의 경우 1,150원 이하에서 매입한 독자들이라면 한동안은 지속 보유해도 괜찮다.

내년도 주식 시장의 최대 관심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삼성전자로 본다. 삼성전자는 지난 11월 말 이사회에서 밝혔지만, 지주회사 전환과 액면분할까지 염두에 두고 준비하고 있다.

그룹의 핵심 역할이 스마트폰에서 반도체로 넘어가고 있는 상황으로 보이며 내년도 봄에 출시가 유력한 갤럭시 시리즈의 새로운 스마트폰이 노트7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그룹의 성장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이 수요 증가와 강달러 영향으로 호조를 보이면서 반도체 분야의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 삼성전자는 지주사 전환에 관한 뉴스와 반도체 매출 2가지를 중점으로 보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미국의 새 정부 출범, 독일의 총선, 그리고 한국의 조기 대선 등 정치 이슈도 중요하다. 미국 대통령 당선인 트럼프의 내각 구성을 보면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과격한 발언과 극단주의적인 생각을 하는 각료를 임명한 상황이다.

독일은 메르켈 총리가 가을 총선에서 4선에 도전하며 가장 중요한 한국은 현재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빠르면 1월 말 또는 3월 초, 늦으면 5월경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만약, 탄핵안을 그대로 인정한다면 빠르면 3월이나 5월, 늦으면 7월에 조기대선 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그리고 탄핵안이 부결된다면, 사실상 식물 대통령인 상황에서 2018년 2월까지 임기를 채우게 된다.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현재 유력한 대선 후보 관련 종목인 반기문, 문재인, 이재명 관련 테마주는 큰 변동성을 보일 수밖에 없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은 하나만 명심하면 된다. 2017년은 현물 주식 단일 상품으로는 투자에서 성공을 거두기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다. 인공지능과 슈퍼컴퓨터가 분석하는 주식 시장에서 개인의 머리로 대응하기엔 한계가 있다.

시대가 변화하면 투자에 대한 생각도 변화해야 하며 그런 관점에서 이제는 개인도 다양한 분야의 투자에 관심을 가져야 함은 필수이다. 2016년에 이미 시동을 걸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올 한 해 투자의 포트폴리오는 주식 현물은 개별주 단기 매매, 파생 상품은 선물 매매는 소량을 추세, 개별 주식선물은 단기 매매, 금과 달라는 2018년까지 보유할 예정이다. 독자들 모두 필자의 전략을 참고하여 올 한해도 모두 성공 투자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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