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사장 이덕연)이 29일 광주MBC 사옥에서 열린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 행사에서 성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이 성금은 올 한 해 금호고속 임직원들이 1천원 미만의 급여 끝전을 자발적으로 모아 마련했다. 

금호고속 임직원들은 지난 2006년부터 급여 끝전을 모아 매년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해왔으며, 현재까지 총 1억 4천여 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됐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매년 직원들이 끝전 모으기에 자원하여 성금의 의미를 더해왔다”며,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꼭 필요한 곳에 쓰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고속은 지난 11월에는 5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보훈청,  서구쌍촌복지관, 영광원 등 자매결연을 맺은 복지단체와, 관내에 거주하는 무의탁 독거노인, 장애우 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앞서 5월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서구노인복지관을 방문, 어르신들에게 300송이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어버이은혜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금호고속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아름다운 기업 7대 실천과제 중 하나인 헌혈운동을 실천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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