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대상, 내년 1월 13일까지 인터넷 접수

소셜벤처와 예비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하는 2017년도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창업자(팀)모집이 시작됐다.

 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이사장 이종국, 이하 살림)은 광주전남지역민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2017년 1월 13일까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2017년도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에 참여할 창업자(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살림은 (사)광주NGO시민재단(이사장 정구선) 사회경제센터가 분리독립한 사회적협동조합이자 사회적경제 생태계 플랫폼 조직이다.

2011년부터 시작된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은 사회적기업가 자질과 사회적기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업을 준비중인 이들에게 1년간 창업에 필요한 보육공간과 멘토링, 교육을 제공하고 사업비를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살림의 전신인 (사)광주NGO시민재단 사회경제센터는 광주전남지역에서 6년간 132개팀을 육성, 이 가운데 예비사회적기업 32팀,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 11팀을 배출해 전국 위탁운영기관 가운데 가장 높은 사회적기업 진입률을 보이는 성과를 낸 바 있다.

모집기한은 내달 13일까지이며 올해부터는 사회적기업통합정보시스템 http://www.seis.or.kr로 접수하며 멘토링을 원하는 운영기관을 선택하면 된다.

이번 사업 참가자 모집과 관련한 설명회는 오는 28일 수요일 오후 2시 광주NGO센터를 시작으로 2017년 새해부터 1월 4일 수요일 오후2시 광주NGO센터, 1월 5일 목요일 오후2시 아이플렉스 광주청년창업지원센터, 1월 11일 수요일 오후2시 광주NGO센터 등 총 4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참여방법과 제안서 작성 요령, 참여자를 대상으로 간단한 멘토링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20일 2016년 소셜벤처경연대회에 참여한 광주지역 소셜벤처인 장애인 디자인상품 아이디어 ‘너나들이’, 지역 놀이문화플랫폼 ‘자연애락’, 방문간호플랫폼 ‘쉼표’, 자전거이용활성화 ‘두바퀴레시피’, 천연치약개발 ‘디마고 101’ 등 5개 팀 등 전국 109 참여팀에 대해 2017년도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사전 선발팀으로 선정했다. 
(062)383-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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