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계림초등학교(교장 조영임)가 지난 23일 광주광역시교육청 학교급식 실시 326교 중 ‘2016년도 학교급식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광주시교육청 체육복지건강과는 학교급식 발전과 학생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학교급식 관련자들이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한 학교를 급식 우수학교로 선정하고 있다.

광주계림초교 학생들이 급식실에서 김장체험을 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계림초는 텃밭을 통한 자연자원이용과 친환경급식으로 ‘그린마켓데이, 텃밭김치체험, 그린데이’ 등 생산에서 소비, 더 나아가 나눔을 실천하는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실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전통식품체험 방과후 요리교실, 학부모와 함께하는 바른 식생활·농촌체험과정, 바른 밥상 밝은 100세 캠페인 등 식생활교육광주네트워크와 협력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기주도적인 건강능력 배양에 힘쓴 점도 인정됐다.

계림초는 ‘골고루, 맛있게, 깨끗이’를 슬로건으로 담임교사의 지도와 체험형 식생활교육으로 전년도 대비 음식물쓰레기 26%를 감량했고, 노후 보일러 교체와 급식시설 현대화로 가스비용을 전년대비 7백만 원 절감하는 성과를 냈다. 학교급식 위생사고 0건, 산업재해 0건도 달성했다.

조영임 광주계림초 교장은 "환경·건강·배려를 고려한 바른 식생활 교육 전개와 건강한 식문화 정책, 민관협력 네트워킹 참여를 통한 교육을 강화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기여하고자 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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