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23일 오전 시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제30회 광주교육상 수상 대상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다.

수상 대상자는 광주동초 교장 심상화, 전남여고 교사 김택중,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관장 최지상 3명이다.

광주교육상은 광주광역시 교육가족 중에서 남다른 교육철학과 투철한 신념으로 현장교육개선에 헌신·봉사해 광주교육 발전에 기여한 자를 발굴·표창함으로써 그 공을 기리고 교육자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된 시상 제도다. 올해로 30회째를 맞고 있다.

이날 행사엔 장휘국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수상자 공적 소개를 시작으로 상패와 부상 수여, 교육감 치사, 수상자 소감 순으로 진행되며 광주예술고등학교 국악과 학생들의 가야금 병창 축하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장 교육감은 시상식에 앞서 “수상자들은 우리 시 2만여 교직원의 명예를 대표하며 교육 실천의 소중한 본보기이자 전 후배들의 귀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광주동초 심상화 교장은 섬김의 리더십을 발휘해 행복한 성장이 있는 학교 경영에 헌신하고, 소통과 나눔이 있는 따뜻한 학교혁신문화 조성에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여고 김택중 선생님은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 확립을 위한 교육민주화운동과 교육받을 기회를 놓친 만학도를 위한 방송통신고등학교 교육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최지상 관장은 수요자 중심의 학교신설사업 추진으로 학생중심, 교육중심 시설환경을 조성하고, 설계 발주기관과 공사시공 감리기관을 분리해 시설공사의 투명성과 객관성 확보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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