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일간 서명운동 결과…“헌재 조속한 인용판결 이끌 것”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진행 중인 ‘박근혜 즉각 퇴진 서명운동’에 1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13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농단 사태’ 의 진상규명과 박 대통령 즉각 퇴진 서명 운동 결과 1만433명이 서명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농단 사태’ 의 진상규명과 박 대통령 즉각 퇴진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 광주시당

서명은 지난달 23일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운동본부’ 출정식 이후 10일까지 약 20여 일 간 진행해 집계했다.

서명운동은 광주시당 사무처와와 광주지역 8개 지역위원회, 선출직 공직자 등이 참여해 지역위원회별 주요 거점과 충장로 일대 등에서 진행했다.

이형석 광주시당위원장은 “서명운동 진행한 결과 시민들의 박근혜 퇴진 요구가 얼마나 높은지 실감할 수 있었다”라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됐지만 헌재의 조속한 인용판결을 이끌어 내기 위해 서명운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당은 지난 11월3일 상무위원회를 통해 전국 시도당 중 최초로 ‘박근혜 퇴진 방침’을 의결했고 ‘박근혜 퇴진 1가구1현수막 달기 운동’, ‘피켓시위’, ‘서명운동’ 등 박근혜 대통령 즉각퇴진을 위한 각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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