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여만 관람객 10만명 돌파… 전망대 주변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빛가람혁신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지난 7월 선보인 빛가람전망대가 개장 4개월여만에 관람객 10만여명을 돌파한 가운데, 유명 작가들의 기획전시와 놀이시설을 중심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면서 나주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전남 나주시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전망대 주변을 크리스마스 트리로 장식하여 중앙호수공원과 연계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관람객들을 위해 전시동과 전망대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

전남 나주 빛가람 전망대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조명으로 장식한 모습. ⓒ전남 나주시청 제공

빛가람전망대는 전시동의 경우 유명 작가들의 기획전시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혁신도시전시관 내에 있는 스페이스 드롭은 마치 하늘을 날으며 전망대를 둘러볼 수 있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놀이시설로는 모노레일과 96m를 10초 정도에 내려오면서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돌미끄럼틀이 있으며, 5층 전망대에 설치된 아트월은 연인들의 사랑 고백 장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망대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 휴관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돌미끄럼틀은 적어도 오후 4시 30분까지 이용권을 발급받아야 이용할 수 있다.

전남 나주시는 지난 10월 빛가람혁신도시 내에 있는 중앙호수공원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T/F팀을 구성하여 중앙호수공원과 전망대 주변을 자연친화형 포토존과 쉼터 조성, 식물원, 조형물 설치, 레이저쇼와 수목 조명, 짚트랙, 배메산 산책로 정비 등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과 다양한 체험시설을 확충하여 중앙호수공원과 연계한 관광 테마파크로 조성하기 위한 장․단기 계획을 수추진할 계획이다

ⓒ전남 나주시청 제공

전남 나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빛가람전망대가 빛가람혁신도시의 랜드마크로서 그 명성에 걸맞는 관광인프라가 구축되면 누구나 한번쯤 와보고 싶은 관광명소로 자리잡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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