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우수외식업지구 평가…지역 우수농수산물 메뉴개발

전남 강진군이 추진중인 오감만족한정식맛길(‘오감맛길’)이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외식지구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역 우수 농수산물을 이용한 메뉴 개발과 지역 특산물 소비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에 지난달 29일 경북 포항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100여명의 우수외식업지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6 우수외식업지구육성사업 워크숍 시상식을 통해 상을 받았다.

2016 올해의 우수외식업지구는 2012~2015년도까지 지정된 전국 19개 지구를 대상으로 우수식재료 활용, 사업집행 실적, 외식업소 매출액, 자격증수, 식재료 구매액, 사업효과, 고객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서류와 현장 심사를 통해 총 6개 지구가 선정됐다.

강진군 ‘오감맛길’ 우수외식업지구내에는 30개 음식업소가 있어 정기적인 월례회의를 통한 협조방안 협의와 업소별 마케팅 전략 지원, 조리기술 교육 등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등 음식문화개선 실천과 식중독 예방교육 및 위생점검을 집중 실시해 2016년 식중독발생 제로의 큰 성과를 거뒀다.

강진원 전남 강진군수는 “최근 외식산업은 관광산업의 리더로서의 역할이 필요하다. 그동안 음식산업이 강진경제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무한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으며 계속해서 외식업소 역량강화에 주력해 외식산업을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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