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현장 확인해 미흡사항 개선 독려키로

전남도는 고병원성 AI 확산 차단을 위해 농림축산식품국 간부 공무원 등 26명으로 점검반을 구성, 시군 차단방역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지난 23일 AI 위기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도와 시군에 방역대책본부를 운영토록 했다.
 

전남 해남군이 지난 19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산이면 농장의 닭들을 살처분하고 출입을 관리하고 있다. ⓒ해남우리신문 제공

또 모든 시군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해 모든 축산차량에 소독 후 소독필증을 휴대하고 이동하도록 조치하고, 시군 방역활동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도 예비비 4억 원을 긴급 지원했다.

AI가 발생한 농장의 반경 10km 이내 오리농가에 대해서는 일제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모두 이상이 없었다.

여기에 역학농장과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오리 사육 농가를 시작으로 도내 전 지역 오리농가에 대해 일제검사를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전남도 점검반은 시군 특별방역대책 상황실, 거점소독시설 운영 실태 등을 확인, 미흡사항은 즉시 개선토록 독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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