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문화·예술과 소통 ‘비엔날레와 함께 차를’
2016광주비엔날레 기념전 개최 해남 행촌미술관 등 방문

2016광주비엔날레 지역 주민 참여 프로젝트 ‘제4차 비엔날레와 함께 차를’ 행사가 개최됐다.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2016광주비엔날레 프로젝트의 일환인 주민 참여 프로그램 ‘비엔날레와 차를’을 19일 2016광주비엔날레 기념전이 열리고 있는 행촌미술관을 방문하는 투어 형식으로 마련했다.

▲ 2016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들이 전남 해남 미황사에서 차를 마시면서 좌담을 하고 있다. ⓒ광주비엔날레 제공

2016광주비엔날레 기념전 투어는 전남권의 문화·예술을 알리고 지역 미술계와 소통함과 동시에 본전시와 연계한 홍보 차원에서 기획됐다.

19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제4차 비엔날레와 함께 차를’은 2016광주비엔날레 기념전인 ‘2016풍류남도 아트 프로젝트’ 전시 공간인 강진 백련사, 해남 미황사, 해남 행촌미술관, 이마도 스튜디오 등지를 둘러보고, 참여 작가와 만나 전남권의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었다.

(재)광주비엔날레는 당해 전시의 주제와 성격에 부합한 기획전을 추진하는 갤러리와 미술관을 기준으로 공유공간 뽕뽕브릿지, 광주문화예술회관, 국윤미술관, 담빛예술창고, 대담미술관, 롯데갤러리, 은암미술관, 카가갤러리연대(Korean Art Galleries Association), 한희원미술관, 행촌미술관 등의 기념전 참여기관 10곳을 선정했으며 공동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광주비엔날레는 올해 초부터 월례회, 인프라스쿨 등의 2016광주비엔날레 지역 협업 및 교육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시민 밀착 프로그램인 ‘비엔날레와 차를’ 행사를 용봉동 주민, 교사 등을 대상으로 3차례 가진 바 있다.

한편 37개국 101작가(120명)가 참여해 252점을 선보이는 2016광주비엔날레 ‘제8기후대(예술은 무엇을 하는가?)’(THE EIGHTH CLIMATE(WHAT DOES ART DO?))’는 각박하고 빠르게 움직이는 현대사회에 대한 제동으로 쉼과 비움의 미학을 표방하면서 관람객들에게 문화적 휴식처를 제공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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