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6호남기록문화유산 ‘호남, 인문에 말을 걸다3’ 수강생 모집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11월 4일부터 29일까지 매주 금・화 저녁

호남기록문화와 인문학과의 소통을 위한 시민강좌가 열린다.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사장 백수인) 오는 11월 4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화요일 저녁 7시 광주문화재단 4층 다목적홀에서‘호남, 인문에 말을 걸다3’를 주제로 8차에 걸쳐 국내 석학을 초청해 시민인문강좌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시민강좌는 호남권역 기록문화유산의 원천자료를 확보하고 활용하기 위한 호남기록문화유산 발굴·집대성·콘텐츠화 사업의 일환으로 재미와 감동을 통한 인문감성을 높이고 시민과의 적극적 소통을 위해 기획됐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호남에 대한 이해와 해석의 지평을 넓히고 기록문화유산과 인문학의 접목을 시도한 시민강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좌 프로그램은 ▲제1강좌 11월4일(화), 한국사에서 전라도 바로보기(조법종 우석대 역사교육과 교수) ▲제2강좌 11월8일(화), 미술로 보는 한중일의 문화지형(지상현 한성대 예술대학 교수) ▲제3강좌 11월11일(금), 조선을 만든 힘, 책과 책벌레들(강명관 부산대 한문학과 교수) ▲제4강좌 11월15일(화), 문화공간으로써의 누정과 가사문학(김신중 전남대 국문과 교수) ▲제5강좌 11월18(화), 우리가 지향해야 할 역사인식은 무엇인가(목포대 사학과 교수) ▲제6강좌 11월22일(화) 고문서 속의 노비와 양반(안길정 5・18기념재단 전임연구원) ▲제7강좌 11월25일(금) 전라도 택리지-어디에 살 것인가?(신정일 문화사학자) ▲제8강좌 11월29일(화) 호남의 감성으로 그린 서화가들(이선옥 미술사학자) 등의 차례로 진행된다.

올해에도 2회에 걸쳐 전남‧북 서원 향교에서 순회강좌를 통해 호남지역 기록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수강 모집 인원은 선착순 100명으로 수강료는 무료이며, 희망자는 10월 26일까지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062)234-2727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