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문빈정사 앞…‘무등가족의 무지개 빛 사랑’ 주제
유치원·초·중·고·대학·일반인 대상…현장미술·사진콘테스트

무등산을 보호하고 무등(無等)의 가치를 일깨우기 위한 ‘무등산 사랑 사생실기대회’가 열린다.

사단법인 광주민족미술인협회는 오는 29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무등산국립공원 문빈정사 앞에서 ‘제4회 무등산 사랑 사생실기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 지난해 11월1일 무등산 청풍쉼터에서 열린 무등산사랑 사생실기대회에서 참가 학생들이 풍경화를 그리고 있다. ⓒ광주인

유치원과 초·중·고·대학생,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풍경화와 무등가족 스마트폰 사진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사생대회 주제는 당일 제시하며 화선지 2절, 화지 4절(중·고등)·8절(초등), 유화 10호(일반), 도화지 8절(유아동) 규격의 작품을 4시간 안에 완성해 출품하면 된다. 재료와 캔버스는 본인 지참, 대회 용지는 주최측이 제공한다.

무등가족 스마트폰 사진콘테스트는 대회 당일 가족과 친구, 이웃 등과 함께 한 무등산 현장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e-메일(ggotdoly@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하고 대상(무등상)은 전남도교육감상, 광주시교육감상, 광주시장상과 상패를 준다.

최우수상(서석상)은 상장과 20만원 상당 상품, 우수상(입석상)은 상장과 10만원 상당 상품, 특선 및 특별상은 상장과 2만원 상당 상품, 입선은 상장을 수여한다.

참가신청서는 인터넷 카페(http://cafe.naver.com/kmmlove)에서 다운로드해 작성 후  e-메일(ggotdoly@naver.com)이나 팩스(062-225-0518)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다.

무등산 사생대회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이어나갈 어린이들과 청소년을 포함한 시·도민들에게 살아 숨 쉬는 자연환경 보존과 호남의 정신이 깃든 무등산의 가치를 일깨우기 위해 마련한 문화행사다.

지난 2013년부터 미술운동단체인 광주민미협이 주최하고 광주시와 광주·전남 시·도교육청, 광주문화재단, 금호타이어,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전남대병원, 광주in 등이 후원하고 있다.

허달용 민미협회장은 “가족과 이웃들이 무등의 품 안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기고 마음껏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그 생명의 산을 후세에 그대로 물려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4회 무등산사랑 사생실기대회
“무등가족의 무지개 빛 사랑”

일  시 : 2016.10.29(토) 10:30~15:00
장  소 : 무등산국립공원 문빈정사 앞
대  상 : 광주광역시/전라남도 內 유·초·중·고등학생·일반인 및 가족 700여명
접수기간 : 2016. 10.11~10.25 
문  의 : (사)광주민족미술인협회 062)236-0518, 010-6712-5475

▲ 제4회 무등산사랑 사생대회 포스터. ⓒ광주민족미술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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