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고 개교 70주년 기념 동문작가 초대전

'4만 3천 송이의 꿈'전이 광주공고 총동창회(회장 김해명) 주관으로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광주광역시 동구 대의동 갤러리D에서 7일간 펼쳐진다.

작가 20명이 회화,조소,서예,서각 등 총 40여 작품을 선보이는데 이는 재학생과 졸업 4만 3천여 동문들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마련된 전시회다.
 

▲ <무궁화> - 조동희.

이번 전시는 3회 졸업생부터 52회 졸업생까지 20명의 동문 작가들의 서양화, 한국화, 조소, 서예, 문인화, 서각 등 총 40여 작품이 선보인다.

특히 국내 최고의 무궁화 작가로 평가 받는 조동희 작가의 작품 ‘무궁화(70x118 cm)’를 포함해 전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교수 및 학장을 역임한 김종수 작가의 ‘법성포항과 갯벌(60.6x72.7 cm)’, 서예의 대가로 꼽히는 학정서예원의 고문인 이돈륜 작가의 ‘박학독지(博學篤志)’, 광주민족미술협회 회장을 역임한 박철우 작가의 작품 ‘강이 시작되는 곳(80x100 cm, 2016)’ 등 지역의 유명 작가들이 참여한다.

김해명 광주공고 총동창회장은 "실업고 출신으로서 재학시절 예술에 대한 열정과 끈기를 포기하지 않고 각고 끝에 예술대학에 진학한 작가들이 동문들의 도움으로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시민들과 동문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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