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생태문화제’가 오는 10월 1일부터 29일 매주 토요일 오후 3부터 7시까지 열린다.

광주광역시와 서구는 이 기간을 억새생태문화제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자연 친화형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극락교에서 서창교까지 3.5㎞에 달하는 영산강 길을 따라 피어난 코스모스, 억새꽃을 배경으로 억새물결 사이를 거닐며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10월 1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1개월 동안 진행되는 억새축제는 서구의 18개 동 주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억새밭 오솔길 걷기 ▲두바퀴로 떠나는 억새여행 ▲병아리 예술제 ▲억새 스몰웨딩 ▲억새 낙조 사진촬영대회 ▲억새, 코스모스 포토존 ▲전국 버스킹 대회 ▲억새 피크닉 등 자연과 힐링을 주제로 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이 기간 동안 광주에서 열리는 ▲7080충장축제(9.29.~10.3.) ▲광주비엔날레(9.2.~11.6.) 등 각종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억새생태문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각 행사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광주서구청 관계자는 “바쁘게 살아가느라 우리 생활터전 가까이에 있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알지 못하는 시민들이 많아 안타깝다.”며 “억새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가족과 함께 소풍 올 수 있는 힐링의 공간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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