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엔 광주비엔날레에 특별한 게 있다”
28일 야간 개장·특별 할인…거시기홀에서 재즈 공연도

“9월 마지막 주 수요일, 2016광주비엔날레에서 가을 문턱과 어울리는 재즈 공연과 함께 야간 개장이 펼쳐집니다.”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가 9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28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야간 개장을 비롯해 공연 등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평일 전시 관람이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장 시간을 3시간 대폭 연장했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이 기존 오후 6시에서 오후 9시로 연장 운영된다. 전시의 이해를 돕기 위한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날 오후 6시 이후 입장권을 구입하는 관람객에 한해 특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현장 판매가인 어른 1만4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4000원에서 당일 특별가인 어른 9,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2000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

오는 28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거시기홀에서 가을날의 운치를 느낄 수 있는 재즈 공연이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열린다. 5인조 재즈 그룹 N.S재즈가 열정, 위로, 행복의 3가지 테마로 재즈 퍼포먼스 ‘당신을 위한 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아트숍 밀레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 당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광주비엔날레 입장권을 제시하면 아메리카노, 아이스티, 오렌지주스를 1000원에 즐길 수 있다. 광주비엔날레 사무동 1층 유러피안 레스토랑인 ‘라프레스코’에서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입장권을 제시하시면 선착순 100명에 한해 ‘커피+뺑오쇼콜라 세트 메뉴’를 5,000원에 즐길 수 있다. 식사 메뉴도 20% 할인된다.

한편 37개국 101작가(120명)가 참여해 252점을 선보이는 2016광주비엔날레 ‘제8기후대(예술은 무엇을 하는가?)’(THE EIGHTH CLIMATE(WHAT DOES ART DO?))’는 각박하고 빠르게 움직이는 현대사회에 대한 제동으로 쉼과 비움의 미학을 표방하면서 관람객들에게 문화적 휴식처를 제공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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