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70주년 맞아 구성원, 지역민과 함께 하는 ‘광주 No.1 축제’
조선대 총학생회 통합축제 ‘제4회 빛고을 보은제’ 26일~28일 개최

“가을, 조선대愛 물들다~.”

지난 2013년 시작되어 지역축제로 자리 잡은 조선대학교 총학생회(회장 김솔빈) 주최 ‘제4회 빛고을 보은제’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조선대학교 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조선대학교 총학생회는 조선대학교 설립주체인 광주 시민과 전남 도민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대학만의 축제가 아닌 지역의 축제로 만들기 위해 총학생회 대동제와 단과대학 축제를 통합하여 ‘빛고을 보은제’를 2013년 가을에 처음 개최했다.

광주 도심에 자리한 넓은 캠퍼스와 편리한 교통의 이점을 살려 구성원과 시민이 함께 준비하고 더불어 즐기는 빛고을 보은제는 해마다 10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고 의미 있는 내용으로 꾸며지는 ‘제4회 빛고을 보은제’는 3만 명 수용이 가능한 종합운동장에 대규모 메인무대를 설치하여 매일 오후 6시부터 메인 행사가 열리며 여자친구, 어반자카파, 다이나믹 듀오, 거미, 윤도현밴드 등 최강 라인업이 축제를 빛낸다.

또한 광주·전남 대학축제 최초로 광주충장축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브릿지마켓. 세계청년축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축제의 현장에서 진행하는 플리마코 광주 청년셀러를 초대하여 축제 기간 동안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종합운동장 옆 도로에서 청년셀러들이 다양한 수공예품과 아이디어 상품을 판매한다.

이와 함께 개교 70주년을 기념하여 학생들의 소망과 추억을 담은 타임캡슐을 박물관에서 보관했다가 10년 뒤 개교 80주년 기념일에 개봉하는 ‘10년을 달려서’와 ‘조선대학교’, ‘개교70주년’, ‘개교기념일’ 등 세 단어 중 하나를 골라 오행시를 포스트잇에 작성하는 ‘최고의 오행시를 뽑아라’, 1년 뒤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쓰는 ‘2017년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 시민참여 오디션 프로그램 ‘조.갓.텔.(CHOSUN’S GOT TALENT)’, 외국어대학 학생들의 세계민속예술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26일 오후 6시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첫날 행사는 공연예술무용과 학생들의 개막식 축하공연에 이어 제4회 ‘조.갓.텔.’ 본선이 노래 5팀, 댄스 5팀, 공연 4팀 등 총 14팀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다. 이어 개회식에서는 500개의 형광 풍선을 하늘에 날리며 3일간 축제가 잘 치러지기를 기원하고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6인조 걸그룹 여자친구가 출연한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조.갓.텔.’ 수상 팀의 축하공연에 이어 외국어대학 8개 학과 학생들이 세계 각국의 민족예술을 선보이는 세계민속예술제가 펼쳐지고 광주 여성 댄스팀 윈썸 공연에 이어 알앤비(R&B) 그룹 3인조 혼성 음악그룹 어반자카파와 한국 힙합을 대표하는 다이나믹 듀오가 출연한다.

셋째 날인 28일에는 윈썸 공연과 태권도학과 시범단의 멋진 태권도 격파 시범에 이어 실력파 여성 보컬리스트 거미와 가장 한국적인 록을 구사하는 윤도현밴드가 무대에 선다. 미술대학 옥상에서 20여 분간 펼쳐지는 불꽃놀이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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