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공유문화 가치 확산’…시민 참여형 체험 행사

광주시는 26일 유스퀘어 야외공연장에서 나눔과 배려의 공유문화 확산을 위한 ‘0-zone(공존)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콘텐츠그룹 ‘잇다’가 주관하고 광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시가 추진하고 있는 ‘2016년 공유촉진사업’ 가운데 하나로 공유경제 활성화와 공유문화 가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 0-Zone(공존) 콘서트 포스터. ⓒ광주시

공감, 공유, 공존을 주제로 세대별 추억의 게임을 통해 서로를 알고 배우며 이해하는 세대공감, 지역 단체들의 공유활동을 담은 책들을 모아 선보이는 공유책방, 휴대폰 속 추억이 담긴 사진을 출력해 이야기를 써서 붙이는 공유나무 등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또 ‘우리들의 시대’, ‘퀸메이커’ 등 공유를 주제로 한 공유·공감 영상상영, 참가자들이 공유와 나눔의 가치를 노래하고 이야기하는 ‘쎄쎄쎄’, ‘당연한 토크’ 등 다양한 방식을 접목한 콘서트도 함께 열린다.

시는 시민의 자발적인 공유활동 참여를 위해 ‘2016년 공유촉진사업’ 공모를 시행, ‘누구나 공유학교’, ‘사람책을 빌려드립니다’ 등 총 8개의 사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김재철 시 참여혁신단장은 “따뜻함과 넉넉함이 있는 광주공동체를 위해서는 나눔과 배려의 공유문화가 더욱 확산돼야 한다”며 “시민이 직접 참여해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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