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학교- ‘광주교육의 이해’특별강연 마련
30일 오후 4시 빛고을아트스페이트 소공연장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30일 오후 4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을 초청하여 ‘광주교육의 이해’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

이번 강의에서 장 교육감은 교직에 들어선 순간부터 시작한 참교육에 대한 고민을 중심으로 현재 광주혁신교육의 슬로건인 ‘질문이 있는 교실, 행복한 학교’의 실현 노력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상호작용을 통해 배움이 일어나는 교실이 진짜 교육의 시작임을 설명하고, 어린이와 청소년 교육에 헌신한 이탈리아 요한 보스코 신부의 ‘사랑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명언을 인용해 아이들을 존중해줘야 진정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할 계획이다.

장 교육감은 교육민주화를 위해 뜻있는 교사들과 결성했던 전교조 문제로 19년간 해직됐던 아픔을 딛고 광주 교육의 최고 수장으로 시민의 선택을 받은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이번 강연은 그간 교육현장에서 겪어왔던 여러 경험과 교육 패러다임을 공유하고 광주교육이 나아갈 방향 및 장기적인 지역 교육발전 방향 제시 등 담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주문화재단 서영진 대표이사는 “이번 초청강연이 광주문화재단 임직원들에게 광주교육의 방향과 현실을 올바로 이해하고 이를 접목해 문화예술분야 사업추진 및 지원에 원동력이 되기를 바라며, 시민들에게는 아이들 교육에 대한 올바른 관점을 정립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문화재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명사 초청 강연은 직원들의 직무역량 강화와 문화 마인드 함양을 위해 인문학·문화예술·경제·기획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하고 있으며, 문화예술 관련 단체나 관심 있는 시민들 누구나 전화 사전예약 후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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