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광주공장, 기아위드(with) 여기야 놀이터 열어
서광초교 운동장에서 2천여명 주민들과 '쌍촌골한마당'

기아차 광주공장(공장장: 김종웅)은 지난 20일 지역사회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 공동체 행사인 기아위드 여기야 놀이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기아위드 여기야 놀이터 행사는 같은 동네에 사는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을 마련해 함께 지역사회를 발전시켜 나가는 원동력으로 만들어나가고자 기아차 광주공장과 광주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등 16개 기관, 그리고 상무 1동 주민들이 함께 협력해서 개최하게 됐다.

▲ 광주시 상무 1동 서광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기아위드 여기야 놀이터 ‘쌍촌골 축제한마당’에 참여한 마을 주민들과 기아차 관계자, 지역사회 NGO단체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기아차광주공장 제공

이날 기아위드 여기야 놀이터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약 6시간 동안 광주시 상무 1동 서광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쌍촌골 축제한마당 행사’로 진행됐으며, 약 2천여명의 마을 주민들이 참여해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기아위드 여기야 놀이터를 찾은 마을 주민들은 투호, 고리던지기, 제기차기, 비눗방울, 줄넘기 등 놀이활동과 공예체험, 풍선아트, 원예체험, 에코백 만들기 등 체험활동에 참여했으며 신발던지기, 쿠폰 체험 등 미션활동에도 함께하며 가족, 이웃간에 화합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아차 관계자는 “같은 마을에 사는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가운데 서로 화합하고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아위드 여기야 놀이터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며 “기아차 광주공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NGO 단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통합과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기아위드 여기야’ 사업은 기아차 광주공장이 후원하고 지역사회 NGO 단체가 함께하는 지역사회통합프로젝트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이를 위해 지난 2월 ‘기아차 광주공장 & 지역사회 NGO 네트워크사업 협약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 NGO 단체 구성원간 상호 교류와 협력 증진을 도모하는 ‘기아위드 네트워크’에 3천만원 지역사회 통합프로젝트인 ‘기아위드 여기야’에 7천만원을 후원한 바 있다.

‘기아위드 네트워크’에는 지역사회 NGO 16개 단체가 함께하고 있으며, 복지기관 종사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과 힐링캠프 실시와 지역내 사회복지 이슈 공유 및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문제 해결 활동을 한다.

‘기아위드 여기야’는 마을 놀이터, 마을 배움터, 마을 원정대로 구성되어있다. 금일 서광초등학교에서 열린 마을 주민 화합과 축제의 장인 마을 놀이터는 올해 10월 중 1회 더 열릴 예정이다.

마을 배움터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 문화, 건강 강좌 등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김용택 시인의 ‘나를, 나의 가족을 바라보다’라는 주제로 1차 강의가 진행됐으며, 오는 10월까지 매월 1회씩 5회 진행될 예정이다. 8월 강의는 지난 18일(목)에 고병헌 교수의 ‘성찰하는 삶, 희망의 인문공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마을 원정대는 주민 중심의 마을 동아리 활성화를 통한 마을 본래의 ‘공동체성’ 회복을 위한 활동이다. 생태환경 지킴 및 독거어르신 가정 문안 인사를 주요 활동으로 하는 우리동네 청소년수호천사원정대, 독거어르신 대상 요리교실 운영 및 밑반찬을 지원하는 우리동네 요리원정대, 지역 뜨개 동아리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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