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행정부시장, 윤장현 시장에게 이임 의사 전달
우범기 경제부시장도 8월에 임기 종료...대폭 인사

▲ 문인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문인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이임 의사를 윤장현 시장에게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문 부시장은 윤 시장을 면담하고 하반기 인사에서 행정자치부로 옮기려한다는 의견을 피력했으며, 윤 시장도 이에 동의했다고 광주시청 관계자가 전했다. 

문 부시장의 이임설은 지난 4월부터 시청 안팎에서 나돌았으나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아 향후 행보를 놓고 설왕설래가 오가기도 했다.

문 부시장은 지난 2015년 4월 28일 행자부에서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으로 취임하여 14개월 동안 일해오고 있다.

한편 문 부시장에 이어 지난 2014년 9월 취임한 우범기 경제부시장도 오는 8월 2년 임기만료를 앞두고 소속 부처인 기획재정부로 돌아갈 뜻을 지인들에게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광주시는 하반기 인사에서 행정부시장, 경제부시장과 함께 최근 사의를 표명한 이혜명 정무특보 등 고위간부급 인사요인이 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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