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 흐름과 복합적인 재테크 노하우

오늘은 지난주의 교육부문에 이어 정보 부문을 전달하고자 한다. 한국의 경제 흐름과 중장기 시황전망, 미래 관점에서 매수할 업종, 금과 외환 투자전략의 순서로 언급하도록 하겠다.

먼저 한국의 경제 흐름이다. 그간 필자를 접한 사람이라면 알 수 있겠지만, 2006년부터 2017년이 경기 고점이라고 주장했고, 특히 앞으로 2년이 매우 중요하다. GDP 대비 수출 비중이 50% 이상인 한국의 경제 구조상 주력업종의 경쟁 약화는 국가 경제의 침체도 불러올 수 있다.

수출의 주목표 국가인 중국, 일본, 미국 등이 경기 침체와 내수 활성화 정책을 펼친 영향에 국내 수출은 최근 5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했다. 또한, GDP 대비 국가부채 비율이 38%에 육박하고 가계부채까지 고려하면 1,000조 원이 넘기 때문에 잠재적인 폭탄인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한국경제 성장을 기대하긴 어렵다.

이런 상황에 주식 투자자는 현물 투자와 파생 투자, 금과 외환 등을 복합적으로 포트폴리오에 편입하여 대응해야 한다. 현물 투자의 경우 현재 관점이 아니고 경제 위기 후에 주식 시장이 큰 조정을 받은 뒤, 유통과 해운 업종을 우선순위 상위권에 넣어보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금과 외환에 대한 정보이다. 금은 KRX 금 거래소, 은행의 골드뱅킹, 금 펀드, 귀금속점, 홈쇼핑 등에서 매수할 수 있다. 실물 금과 종이 금의 차이가 있고 매수 장소가 어디인지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일반적으로 홈쇼핑이 가장 비싸고 KRX 금 거래소가 저렴하며 가격 차이도 많게는 1돈당 10만 원 가까이 발생한다. 필자는 실전에서 금-필라델피아 지수 기준으로 전략을 전달했는데 2015년에 평균 45달러에서 매수, 2016년은 40달러 이탈 시 매수 전략을 제시하였다.

외환은 고액 자산가에게는 안정적인 자산관리의 핵심 요소이다. 투자 관점에서는 무조건 달러만 집중적으로 매입하는 것을 권한다. 원 달러 환율 기준으로 10배수까지 매수하는데, 1,150원, 1,100원, 1,050원, 1,000원 50원 단위로 1-2-3-4 비율로 진입하면 된다.

오늘까지 2주에 걸쳐 지난달 증권사에서 진행했던 강연회 내용을 요약하여 전달했다. 큰 관점에서 한국 경제의 미래는 낙관보다는 부정적인 흐름이 나올 확률이 높고, 주식 투자자라면 현물만 고집하지 말고 다양한 투자 방식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면 무난하다.

글/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주요 이력]
前 동아일보 <사이버고수의 증시전망> 연재
前 한국경제TV 전속 애널리스트
前 MBC [뉴스후], [라디오 뉴스터치], [경제매거진M 스페셜],[MBC PD수첩], KBS 라디오,KBS 미디어비평, 이데일리TV, MBN 등 출연, 신문사 및 잡지사 인터뷰 (조선일보, 레이디경향 외 다수)
前 평택대학교 초빙교수
現 (주)평택촌놈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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