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미디어 공공성' 어떻게 확보 할 것인가?
29일 오후 언론단체 학계 참여한 미디어 포럼

이번 4.13총선 과정에서 광주전남 언론 특히 지역신문의 특정정당 밀어주기 편파보도에 대한 비판여론이 강하게 일고 있는 가운데 '지역미디어 공공성'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린다.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사)지역방송협의회,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은 오는 29일 오후3시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지역미디어 공공성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를 주제로 미디어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 대해 주최 쪽은 "현재 서울 중심의 미디어 환경과 지형 구도가 고착화되면서 지역 미디어의 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현실적 우려에 대해 언론노조와 민언련이 함께 고민하여 이를 돌파하고자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민언련은 "현재 생태로 서울 중심의 미디어 환경이 지속된다면 그 피해는 지역에 살고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즉 우리 지역민의 알권리를 후퇴시키고 여론의 다양성과 지역문화 발전 속도를 더디게 함으로써 지역간의 불균형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미디어의 공공성 위기'에 대해 김송희 전남대 언론홍보연구소 상임연구원이, 구체적인 사례는 '지역MBC 공공성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방창호((사) 지역방송협의회 공동의장)가 발제한다.  

사회자는 김기태(호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맡으며 토론자는 최정기(전국언론노조 정책국장), 박영훈 (목포 MBC 지부장), 박간재 (전남일보 지역사회부장), 신선호 (광주전남민언련 이사)가 참여하여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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