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민심은 호남주도 정권교체…야권 패권주의 청산”
4·13총선 광주 서을에 당선되면서 6선 고지에 오른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13일 “국민의당을 개혁적 수권대안정당으로 발전시키고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루는데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천 공동대표는 이날 당선 소감문을 통해 “광주와 호남 유권자들은 국민의당을 전폭적으로 지지함으로써 호남주도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을 표출하면서 야권에 대해 패권주의 청산을 요구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당은 정당득표에서 더민주를 앞섬으로써 민심으로부터 사실상 제1야당으로 인정받았다”며 “민심은 더민주에 대해 ‘너희가 맘에 들어 밀어준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분명히 했다”고 평가했다.
또 “총선 승리를 이끌어 낸 안철수 대표의 지도력과 추진력에 대해 치하하지 않을 수 없다”며 “녹색바람의 진원지로서 정치혁명을 주도해 주신 호남유권자들의 높은 정치의식과 개혁의지에 경의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 당선소감문[전문] 지난해 보궐선거에 이어 다시 한번 위대한 광주 서구을 유권자들이 승리하셨습니다. 정치혁명의 진원지로서 녹색바람을 만들어 주신 서구을 유권자들의 높은 정치의식과 개혁의지에 경의를 표하며,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광주와 호남 유권자들은 국민의당을 전폭적으로 지지하심으로써 호남주도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을 표출하면서 야권에 대해 패권주의 청산을 요구하신 것입니다.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유권자 여러분께 약속드린 바와 같이 호남주도 정권교체를 이룩하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위대한 선택을 해 주신 국민들께도 감사합니다. 저희 국민의당을 크게 지지해 주셨고, 새누리당을 준엄하게 심판해 주셨으며, 더민주에 대해 호된 경고를 해 주셨습니다. 호남의 국민의당에 대한 전폭적 지지는 호남주도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을 표출하면서, 야권에 대해 패권주의 청산을 요구한 것이라 하겠습니다. 국민의당은 정당득표에서 더민주를 앞섬으로써 민심으로부터 사실상 제1야당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우리당이 지역구 당선자를 많이 못 낸 것은 창당 후 짧은 기간에 준비가 덜 되어 경쟁력 있는 후보를 확보하고 알리는데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민심은 더민주에 대해 “너희가 맘에 들어 밀어준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치의 변화와 정권교체의 열망을 보여주신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전국 곳곳에서 후보로서 선거운동원으로서 헌신하고 희생하신 많은 동지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뜻을 이루지 못한 동지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에 더 좋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총선 승리를 이끌어 낸 안철수 대표의 지도력과 추진력에 대해 치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녹색바람의 진원지로서 정치혁명을 주도해 주신 호남유권자들의 높은 정치의식과 개혁의지에 경의를 표합니다. 앞으로 저는 이번 총선에 표출된 민의에 부응하기 위해, 국민의당을 국민의 삶의 문제를 해결할 개혁적 수권대안정당으로 발전시키고, 변화를 바라는 각계각층의 국민들의 역량을 결집시켜,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룩하는데 헌신하겠습니다. 2016년 4월 13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