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조명등 설치, 꽃길 단장 등 환경정비 만전

광주 동구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제12회 추억의 충장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경관조명등을 설치하고 꽃길을 단장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하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으로 더 많은 관람객이 축제 기간 동구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예년보다 도심 환경정비에 각별히 신경을 쏟고 있다.

▲ 광주 동구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제12회 추억의 충장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경관조명등을 설치하고 꽃길을 단장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하다.  ⓒ광주 동구

동구는 지난 9월 말까지 금남로 1~5가, 중앙로(구 태평극장~중앙초교) 등 도심가로변 3km구간에 걸쳐 청사초롱 경관조명등을 설치했다.

올해는 특히 금남로1~3가 400여m 구간에 3색으로 자동 변환되는 LED논네온을 설치해 화려한 볼거리를 더했다.

또 관람객들이 축제를 즐기면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도심 꽃길단장에 힘쓰고 있다.

축제 개최일 전까지 금남로, 충장로, 중앙로, 예술의거리 등에 국화, 코스모스, 메리골드 외 11종 4만주를 꽃길화분과 가로등 꽃걸이, 꽃벽, 꽃동산, 꽃마차 등 다양한 형태로 조성할 계획이다.

관람객 이용편의와 쾌적한 보행환경을 위해 도시공원과 산책로 환경 정비에도 주력하고 있다.

동구는 푸른길공원 등 24개소와 도심 산책로를 대상으로 수목 병해충 방제작업, 시설물 정비공사, 노후시설물 교체 및 안내판 설치, 시설물 보수, 제초 및 전정 작업을 마무리했다.

동구 관계자는 “동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충장축제가 문화전당과 더불어 세계 속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더욱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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