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2호선 푸른길공원 잠식이 아닌 다른 방안 강구해야”
전진숙 광주시의원 “윤 시장, 푸른길공원 보전약속 이행해야”


▲ 전진숙 광주시의회 의원이 20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광주시의회 제공

광주광역시의회 전진숙 의원(북구4선거구)은 20일 제238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도시철도2호선 추진과 푸른길공원 훼손에 대하여“푸른길공원 잠식이 아닌 다른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광주시가 대안으로 제시한 공사 후 「원상복구 조치 안」에 대해 “대남로와 필문로에 심어진 나무들의 생육상태에 따라 원상복구는 실현가능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윤장현 시장이 당선이전에 약속한 “푸른길공원 보전약속”이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시민시장을 표방하며 소통, 통합, 참여를 강조하고 있지만 역행”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윤장현 광주시장은 “푸른길공원과 도시철도2호선이 공존하는 건설 방안을 최대한 모색”하고 있다며, “불가피하게 상호 중첩될 경우에 다수 시민의 뜻을 존중하여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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