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99.9% 자본주의(악령) 세계화 세상이다. 재력과 권력이 지배하는 세상이다. 0.0001% 몇 안 되는 거대자본가들과 금융자본가들(악마들)이 나머지 우리를 지배하는 세상이다.

사회주의가 있었고, 공산주의가 있었다. 공산주의도 자유를 무시하는 자체모순으로 거지반 몰락했다. 사회민주주의라는 것도 자본주의에서 벗어나 있지 않다.

무제한소유권에 바탕을 둔 자본주의는 돈, 자본이 사람을 지배하는 이념이요 체제다, 악령이요 악마다.
사람이 이념과 체제를 지배해야 옳다. 그렇지만 이념과 체제가 사람을 지배하고 있다.

이념과 체제는 사람들이 만들어낸다. 한계가 있는 사람들이 만들어내니까 이념과 체제 역시 한계가 있다. 따라서 어떤 이념과 체제든, 악한 것이면 아예 폐기처분해야 하고, 불완전한 것이면 개선해가야 한다.

어떤 이념과 체제든, 완결된 것으로 자처하면, 반드시 사람들을 죽이고 자연을 죽이게 되어 있다.

날마다 10만 명씩 굶주림과 영양실조로 인한 질병으로 병들어 죽게 하고, 전쟁으로 대량학살을 자행하고, 기후변화로 인류와 자연을 비극적인 종말로 몰아가는 자본주의를 생각해보면, 그 사실은 자명해진다.

이상향은 “모든 사람이 한 몸과 한 혈육으로, 한 부모와 한 자녀로, 한 형제자매로, 자기 유전자와 소질과 능력을 비롯한 모든 것을 공동으로 소유하고, 기본소유권만 인정하고, 서로 아끼고 섬기면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함께사는세상이다.”

어떤 이념과 체제든, 우리 사람들이 그 이상향을 지향하면서, 아예 폐기하든지 아니면 끊임없이 개선해가야 한다는 이런 주장은 맞는가 틀린가?

(복지국가, 복지세계, 최저임금 1만원, 기본소득, 농자천하지대본, 에너지 절약, 건축문명 개발발전 그만두기, 등에 대해서도 진진하게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 도서출판 <일과놀이>는 모든 사람이 서로 아끼고 섬기면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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