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전문]

폭행을 저지른 비리이사는 사죄하고 즉각 사임하라!

법인 이사회가 개방이사 3명 선임을 포함한 2기 정이사회를 장기간 구성하지 못하고 있음에 따라 대학 구성원을 비롯한 지역사회로부터 엄청난 지탄을 받고 있다.

이 와중에 비리이사는 지난 8월 26일 이사회가 끝난 후 자신을 포함한 3명의 이사가 모인 술자리에서 술병을 이용하여 K 모 이사에게 폭력을 구사하는 등 파렴치하고 불미스러운 일로 우리 대학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였다.

비리이사는 구경영진 측 이사들과 야합으로 자신이 추천한 이정남 총동창회장을 8월 26일 이사회에서 결원 이사 몫으로 선임하지 못해 격분을 참지 못하고, 서재홍 조선대학교 총장을 추천한 K 모 이사를 폭행한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비리이사는 대학원 시험 부정행위로 재판까지 받고 있는 중임에도 불구하고, 법인 이사로서의 양심과 도덕을 저버리고 온갖 폭언으로 대학의 헤게모니를 장악하려는 비도덕적 음모가 이번 행태를 통하여 적나라게 드러내고 있다.

대학사회에서 있어서는 안 될 비리이사의 비상식적 행위로 인하여 실추된 대학 이미지에 대하여, 언론보도는 물론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들의 심각한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구경영진측과 야합한 비리이사의 퇴진을 빗발치게 요구하고 있다.

이사회는 2기 정이사회가 장기간 구성되지 못하면서 이사들 간의 폭력 사태마저 벌어진 것에 대해 깊은 반성을 하고, 궐석이사 선임과 개방이사 3명 선임을 포함한 2기 정이사회 구성을 조속히 마무리 짓고 문제 있는 이사들은 퇴진할 것을 요구한다. 특히, 대학원 시험부정행위와 폭력행위로 우리 대학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데 가장 큰 책임이 있는 비리이사는 대학 구성원 앞에 즉각 사죄하고 당장 퇴진할 것을 촉구한다.

2013년 8월 28일

조선대학교 민주이사추천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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