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인문사회 전 분야에 걸쳐 22개 사업단(팀) 선정돼
교육부 석박사급 창의인재 육성사업으로 연구력 도약의 토대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는 15일 교육부가 발표한 「BK21플러스(Brain Korea 21 Program for Leading Universities & Students)사업」(미래기반창의인재양성형)에 22개 연구단(팀)이 최종 선정되어 선정 연구단(팀) 수에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에 이어 전국대학 5위의 성적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선정 분야별로는 과학기술 16개, 인문사회 4개, 융복합 2개 사업단(팀)이 선정됐다. 이처럼 전남대는 과학기술, 인문사회, 융․복합 분야 등 사업 전 분야에 걸쳐 사업단(팀)이 선정됨으로써 대학원 교육 활성화는 물론이고 연구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하는 도약의 토대를 마련했다.
올해부터 2019년까지 7년간 진행될 「BK21플러스사업」은 매년 과학기술분야 1만 5,700명, 인문사회분야 2,800명 등 석박사급 창의인재 약 1만 8,500명을 육성함으로써 향후 창조경제를 이끌어나갈 핵심 인력을 양성한다. 실제로 사업단(팀)에 속한 대학원생들은 석사 월 60만원, 박사 월 100만원, 신진연구자 월 250만원을 지원받아 마음 놓고 공부와 연구에 몰두할 수 있게 된다.
지병문 총장은 선정 결과와 관련하여 “창조경제 핵심분야의 고급 전문인력, 첨단기술 인력, 산업밀착형 인재를 양성하여 국가와 지역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석박사급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토대를 마련한 만큼 수도권 대학과의 연구경쟁력 격차를 해소하여 국내 Top5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이날 과학기술, 인문사회 등 사업 전 분야에 걸쳐 전국 총 108개 대학에서 신청한 345개 사업단과 866개 사업팀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이 중 64개 대학 총 195개 사업단 및 280개 사업팀을 최종 선정하여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