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홍보관 오픈 ‘거시기, 머시기(Anything, Something)’
광주신세계, 1층 광장에 8월 6일부터 9월 5일까지 디자인비엔날레 홍보관 운영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유신열)가 ‘2013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 한 달 여를 앞두고 행사 홍보에 적극적으로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광주신세계는 오는 9월 6일 개막하는 ‘2013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국민적 참여 분위기 확산과 함께 시민들의 관심과 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백화점 1층 광장에 ‘2013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홍보관을 전격 오픈·운영키로 했다.

광주신세계가 광주비엔날레와 공동 연계 마케팅을 통해 조성된 이번 홍보관은 6일 오픈해 9월 5일(목)까지 총 31일간 열리며 홍보 영상물 상영 및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 작품 소개와 컨셉 등을 소개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 나가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광주신세계백화점 제공

‘거시기, 머시기(Anything, Something)’라는 전시주제로 꾸며지는 이번 ‘2013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디자인 작품의 산업화’에 초점을 맞추면서 실제로 유통 가능한 제품 개발을 통해 기존의 미학 생산 및 담론 형성의 성격에서 벗어나 생산 가능하고 효용성과 효율성을 강조하는 전시로 관객들에게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013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는 주제전을 비롯하여 본전시(디자인정체성), 특별전1(디자인산업화), 특별전2(지역 서비스 디자인). 워크숍 등 5개 섹션으로 구성되며 건축가, 디자이너, 크리에이터 등 총 20여개국의 323명이 참여한 가운데 600여개의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이를 위해 광주신세계 1층 광장에 오픈하는 ‘2013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홍보관’에서도 이번 국제적 규모의 지역 문화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돕고자 행사에 대한 대대적 소개 및 다양한 디자인 작품의 전시 미리보기,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2013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홍보관에서 주목할 점은 바로 다양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점. 광주 출신의 한류스타이자 이번 디자인비엔날레 홍보대사인 유노윤호가 이번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디자인 작품을 출시한 것과 관련해 이번 홍보관에서도 ‘광주 이미지를 디자인하기’라는 질문이 있는 홍보벽면을 통해 그림을 그려 붙이는 방식으로 지역민들의 자발적 디자인 작품 제작 참여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매주 50명을 추첨, 4주 동안 총 200명에게 ‘2013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입장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또 한 명의 한류스타인 보아가 부른 이번 디자인비엔날레의 로고송을 홍보관을 방문하여 휴대폰 컬러링으로 등록하고 2주가량 지속할 경우, 참여 시민들에게 입장권 1인 1매를 증정하는 이벤트 행사도 함께 진행하는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2013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홍보관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7일 오후 2시에 진행된 오픈식에는 유신열 광주신세계 대표이사, 이용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를 비롯해 장상근 광주디자인센터원장, 황영성 광주시립미술관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기념식이 시작되기 전에는 축하공연으로 현악 3중주 연주가 펼쳐지기도 했다.

한편 광주신세계는 지금까지 매회 광주비엔날레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행사에 대한 기금후원을 통해 지역 메세나 활동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지금까지 무려 총 15억여원에 달하는 지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광주신세계는 오픈식에서 광주비엔날레에 ‘디자인비엔날레 국제전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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