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 협력업체 가족들과 함께 연극 ‘그놈을 잡아라’ 관람
자녀들을 위해 전문강사 초빙하여 여름방학 문화강좌도 운영 중


금호고속(대표 김성산)이 여름방학 및 휴가철을 맞이하여 협력업체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금호고속은 7일 협력업체 임직원 및 가족들을 위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현재 유∙스퀘어 문화관에서 공연 중인 서스펜스 수사극 ‘그놈을 잡아라’를 함께 관람한 것. 이 날 행사에는 차량 부품 판매 및 A/S업체인 대림유통, 차량 협정 업체인 통일관광, 소모품 구입 업체인 이한테크 등 20여개 협력업체 및 도급∙파견 직원 가족들230여명이 참석했다.

▲ ⓒ금호고속 제공

금호고속은 오랫동안 함께 일해온 협력업체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고, 가족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행사를 실시하게 되었다. 협력업체 직원들은 쉴새 없이 이어지는 짧은 개그와 긴장감을 자아내는 극 중 여러 사건들을 통해 가족들과 함께 여름철 무더위를 잠시 내려놓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금호고속은 임직원을 비롯 도급 ∙ 파견, 협력업체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그들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방학 동안 문화강좌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07년부터 매 방학 때마다 운영 중인 문화강좌는 서예 ∙ 한자 ∙ 미술 세 과목으로 이루어졌으며, 보다 질 높은 수업을 제공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했다. 현재 각 강좌당 30명씩 총 9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문화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문화강좌 개설 초기부터 꾸준히 서예를 배워 수준급 실력을 갖추게 된 정은진 학생(중2)은 “또래 친구들은 접하기 쉽지 않은 서예가 특기가 되다 보니 주변의 시선도 달라졌다.” 며, “서예를 배울 수 있다는 게 내겐 큰 행운인 것 같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이 같은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미션(Mission)인 ‘이해관계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들과 함께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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