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쪽이 비정규직 배제한 채 신입사원 채용하자 분신

김아무개 기아자동차노조 비정규직조직철폐 조직부장(38)이 16일 오후 3시 10분께 광주 서구 내방동 기아자동차 2공장 북문 천막 앞에서 분신했다.

김 조직부장은 현재 전남대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 중이며 목과 팔, 가슴에 2~3도의 화상을 입어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조직부장은 사 쪽이 제조과정에 투입된 비정규직 500여명을 배제한 채 최근 신규채용에 나서자 비정규직의 우선 채용을 요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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